기사최종편집일 2026-07-04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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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장' 소지섭, 딸 '학폭' 피해 뒤늦게 알고 오열 [종합]

기사입력 2026.07.03 23:23 / 기사수정 2026.07.03 23:23

오수정 기자
SBS 금토드라마 '김부장' 방송화면 캡처
SBS 금토드라마 '김부장' 방송화면 캡처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김부장'에서 소지섭이 딸이 학교폭력 피해자였다는 것을 알고 눈물을 흘렸다. 

3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김부장' 3회에서는 사라진 딸 김민지(서수민 분)를 찾기 위해 나선 김부장(소지섭)과 성한수(최대훈), 박진철(윤경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방송에서 김부장은 사라진 딸 김민지를 찾기 위해 평범한 가장의 가면을 벗어던지고 봉인해 뒀던 공작원 '코드네임 66'의 본능을 드러냈다. 

김부장은 딸이 죽은 줄 알고 채념한 채 경찰서로 연행됐다가 휴대폰에 딸의 번호로 전화가 걸려오자 형사들을 제압하고 전화를 받았다. 

하지만 전화는 바로 끊어졌고, 다시 걸었을 때는 휴대폰이 꺼져있었다. 이에 김부장은 성한수를 찾아가 도움을 요청했다. 

무슨 일이 있는지 묻는 성한수에게 김부장은 "민지가 죽었다는 메시지를 봤다. 근데 전화가 왔다"라고 했고, 성한수는 "알아 듣게 말해라. 민지 어딨냐"면서 다그쳤다. 

김부장은 "납치됐다는 것 밖에 모른다. 전화가 왔는데 못 받았다. 휴대폰을 버려야하는데 그러지를 못한다"면서 답답함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벌써 (휴대폰) 추적하고 있을거다. 미안하다. 너까지 끌어들여서"라고 했고, 성한수는 "내가 같은 상황이었어도 너부터 찾았을거다. 민지 찾으러 가자"면서 발벗고 나섰다. 

이후 박진철도 김민지가 납치가 됐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고 분노하면서 김민지를 찾기 위한 세 사람의 공조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김민지의 휴대폰 위치 추적을 완료한 김부장과 성한수는 김민지의 휴대폰이 있는 곳을 바로 달려갔다. 

김부장은 김민지의 휴대폰을 가지고 있는 남자에게 어떻게 된 것인지 물었고, 남자는 "이거 어디서 났더라? 아, 기억났다. 어젯 밤에 예뻐해준 걔구나~"라면서 김부장을 자극했다. 

김부장은 남자를 죽기 직전까지 때리면서 분노를 표출했고, 그제서야 남자는 "처음 보는 사람"이라면서 김부장 앞에서 벌벌 떨었다. 

남자는 김민지의 휴대폰을 손에 넣었을 때는 떠올리면서 "통화 기록에 아빠밖에 없었다. 친구가 없었다. 딱 한 명 있었던 것 같은데, 친구라기보다는 빵 셔틀로 (김민지를) 쓰는 것 같았다"고 했다. 

남자의 말에 김부장은 슬픔에 잠겼다. 딸이 학교 폭력을 당하면서 힘든 생활을 하고 있었다는 것을 까맣게 모르고 있었던 것에 대한 미안함으로 눈물을 흘렸다. 

약해진 모습을 보이는 김부장에게 성한수는 "정신차려. 괴롭겠지. 그런데 넌 아빠잖아. 그러니까 빨리 민지부터 찾자. 그래야 사과도 할 수 있지"라고 말했고, 김부장은 마음을 다잡았다. 

사진=SBS 금토드라마 '김부장'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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