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하나 코리아' 배우 김민하.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배우 김민하가 화제가 된 자신의 체중 감량에 대해 이야기했다.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하나 코리아'(감독 프레드릭 쇨베르) 배우 김민하와 엑스포츠뉴스가 만났다.
'하나 코리아'는 낯선 삶 속에서도 끝내 앞으로 나아가려는 탈북 여성 ‘혜선’의 여정을 담은 실화 모티브 아트버스터로 김민하는 어머니와 오빠를 북한에 두고 탈북한 여성 혜선으로 분했다.
김민하는 최근 '뼈말라'가 된 근황을 전해 큰 화제가 됐다.
그는 2년 전 촬영한 '하나 코리아' 속 자신의 모습에 대해 "2년 사이인데 정말 폭싹, 많은 생각이 들기도 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민하는 "혜선을 오랜만에 보니까 남다르더라. 그때 생각을 잊고 산 줄 알았는데 당시 생각도 많이 났다"고 덧붙이며 "그때에 비해 많~이 빠졌다"고 이야기했다.
"정말 많이 (살을) 뼀다. 2년에 걸쳐서 뺐다. '하나 코리아' 때보다 16~17kg가 빠졌다"는 김민하는 "역할 때문에 뺀 게 90%고, 어떻게 하면 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까 고민하던 찰나이기도 했다. 감량하고 체력까지 유지하려고 오랜 시간에 걸쳐서 감량을 해왔다"고 설명했다.
김민하는 9kg 감량을 했다고 알려져 있었으나, 그보다 더 감량 중이었기에 현장에서도 놀라움을 안겼다.
김민하는 "지금도 좀 더 (감량을) 하고 있다"며 "오해를 풀고 싶다. 이렇게 화제가 될 줄 몰랐다. 저는 저의 모습 그대로를 사랑한다"고 전했다.
그는 "'왜 꼭 말라야 하나' 이런 말을 해서 말에 어폐가 있는 게 아니냐 오해를 하시더라. 이건 정말 무조건 100% 일을 위해서, 역할을 위해서만 하는 일이다. 통통한 모습도 지금의 저도 너무 만족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런 사람 저런 사람이 있고 그걸 표현하는 게 직업이다. 카멜레온 처럼 변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는 게 맞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하루에 한끼를 엄청 소식하면서 감량했다"고 밝힌 김민하는 "제가 운동을 안 했다는데 운동을 굉장히 열심히 했다. 최대한 건강하게, 너무 스트레스 받지 않는 선에서 오랜기간 동안 감량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하나 코리아'는 8일 개봉한다.
사진= 트리플픽쳐스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