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7-03 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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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여신' 과거는 잊어라…조민아, 보험왕 근황·서인영 불화설 해명 후 쏟아진 사과 댓글 [엑's 이슈]

기사입력 2026.07.02 12:35

오승현 기자
'개과천선 서인영' 조민아
'개과천선 서인영' 조민아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우주여신' 비난을 딛고 바뀐 여론 속 응원을 받고 있다.

지난 1일 유튜브 채널 '개과천선 서인영'에는 '서인영이 결혼식에 조민아만 안부른 이유 (+조민아 집 최초공개,6살 아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서인영은 조민아의 집을 찾아 다양한 대화를 나눴다. 특히, 서인영은 과거 큰 화제가 됐던 조민아의 '우주여신 베이커리' 양갱을 대놓고 언급했다.



조민아는 "앞으로 양갱 그렇게 팔 일 없으시죠?"라는 서인영의 질문에 "죄송하다. 세상 물정을 몰랐다. 사회생활이 처음이었다"며 "정성껏 좋은 재료로 맛있게 선보이는 (제품의) 원가가"라고 말을 이어갔다.

이에 서인영은 조민아의 말을 끊고 "말이 너무 길다. 양갱 판 거 잘못했다고 그래라"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조민아는 "빵이 비쌌다. 죄송하다"고 일어서서 폴더 인사를 해 눈길을 끌었다.

2015년, 조민아는 베이커리를 개업 후 수제로 만든 양갱 세트를 12만 원에 판매해 큰 논란이 됐다. 이후 해당 베이커리의 다른 제품들 가격도 밝혀져 고가 논란에 휩싸였고, 큰 비난을 받았다.

그러나 조민아는 당시의 생각을 직접 언급하며 쿨하게 잘못을 인정했고, 보험왕이 된 근황과 불화설이 있던 서인영을 향한 애정을 드러내 응원을 받기 시작했다.



현재 조민아는 보험사 재직 중으로 보험왕 22번, 매출 전국 1등을 기록했다.

조민아는 어릴 때부터 아빠 빚을 오래 갚았다며 "결혼하고서 (전 남편이) 내 집으로 담보대출을 받던 걸 이혼하면서 떠안게 됐다. 빚을 빨리 갚고 싶어서 남들보다 더 일만 했다. 눈뜨고 잠 잘 때까지 계속 일만 했다. 일요일도 일을 했다"고 전했다.

서인영과 조민아는 끈끈했던 과거를 공개했다.

서인영은 쥬얼리 활동 당시를 회상하며 "해외 촬영 가서 혼자 왕따 코스프레 하면서 걷고 말도 안 섞었는데 민아는 나한테 '인영아' 하며 옆에 와줬다. 나 이상한 애인데 민아가 날 그렇게 좋아해줬다"고 이야기했다.

조민아는 "사람들은 세다고 하지만 난 서인영이 귀엽다. '꼬꼬마'라고 하고 지금도 애기라고 부른다. 옆에 있어주고 싶었다"고 전했다.



또한 조민아와 서인영은 불화설도 직접 언급했다. 조민아는 서인영의 결혼식에 불참해 불화설에 휩싸인 바 있다.

이에 대해 서인영은 "사람들이 큰일인 줄 아는데, 내가 첫 번째 결혼을 안 맞는 사람이랑 했지 않냐. 그때 조민아에게 전화가 왔다"면서 떠올렸다. 당시 조민아가 결혼에 대한 우려를 표했고, 서인영은 이에 서운함을 드러냈다고.

서인영은 "서운하다고 말로 풀면 되는 건데 '아 몰라' 이렇게 됐다. 다 벅차고 미쳐버릴 것 같은 상태였다"며 조민아에게 사과했다.

조민아는 "서인영에게 서운하고 밉고 이게 아니라 이해가 안 됐다. 결혼식 뭐냐고 물어보지 않았나. 사과보다 이유를 듣고 싶었다. 왜 나한테만 얘기할 수 없었을까. 사랑하는 친구인데"라고 당시 심경을 이야기했다.

이어 "근데 인영이가 이런 이야기를 해주고 나 역시도 미성숙했구나 느꼈다. 인영이는 축하만 받고 싶었는데 내가 너무 현실적으로 접근했다"고 이야기했다.

이를 들은 서인영은 "완전 속이 좁았다. 말도 안 되는 거다. 내가 마음을 좀만 헤아려주면 되는 걸. 많이 바라는 애도 아닌데"라며 자신을 돌아보며 서로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조민아의 모든 이야기가 공개되자, 서인영의 채널에는 조민아를 응원하는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네티즌은 "조민아 그렇게 조롱당했는데 대단한 사람이다. 존경스럽다", "둘 다 입장이 이해된다. 우정 영원하길", "진짜 열심히 살았다 조민아", "그때 놀리고 비난해서 미안해요", "조민아에게 사과하고 싶다", "이 영상 보고 많이 반성해요", "그때 함부로 이야기해서 미안했어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비난에 동조했던 자신의 과거를 고백하며 반성의 뜻을 내비친 댓글이 쏟아지는 가운데, 치열한 엄마 조민아의 모습을 응원하는 댓글도 많다.

이들은 "너무 힘겹게 열심히 인생을 살아온 건데 욕 먹었던 게 안쓰럽다", "치열하게 산 사람에게 뭐라고 할 수 있는 사람 몇 없다", "조민아는 진짜 부지런하고 존경스럽다", "과거 베이커리 때 응원 댓글만 달아도 욕은 다 먹었는데 이제라도 민아 님이 인정 받는 거 같아 기쁨" 등의 반응도 보이고 있다.

사진= 개과천선 서인영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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