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7-03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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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가난한 남자 만나냐고"…윤승아, ♥김무열 '참교육' 1위에 함께 울었다 (유퀴즈)[전일야화]

기사입력 2026.07.02 05:50

오수정 기자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화면 캡처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화면 캡처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배우 윤승아가 남편 김무열의 무명 시절을 회상하며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1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넷플릭스 드라마 '참교육'의 나화진 역으로 45개국 글로벌 1위를 견인한 배우 김무열이 출연했다.

이날 유재석은 김무열의 출연에 '참교육'을 언급하면서 "'속이 시원하다'는 반응이 많다. 드라마가 난리다. 얼마나 좋으냐. 여러 곳에서 연락을 많이 받고 있지 않냐"고 축하했다. 

김무열은 "연락을 많이 받고 있다. 저와 오랜 시간 알고 지낸 분들이 자기 일처럼 기뻐해주신다. 감동의 문자를 주고 받고 있다"면서 행복해했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이어 "인기를 실감한다. 지금 동네에서 10년 넘게 살고 있는데, 갑자기 처음으로 '멋있다'는 말을 해주시더라. 작품 덕분"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현재 차기작, 차차기작까지 확정이 됐다. 분위기 좋을 때 해야한다"면서 웃었다. 

또 김무열은 '참교육' 작품을 향한 우려와 걱정도 많았다면서 "출연을 결정하고 나서 보완을 해야하는 것들을 현장에서 계속 이야기를 했다. 촬영 현장에서 모두가 하나가 됐었다"고 작품을 향한 애정을 보였다. 

전성기를 맞이한 김무열에게도 1년에 20만원을 벌었던 힘든 시간이 있었다. 김무열은 "돌이켜보면 많은 아르바이트를 하면서도 마냥 즐거웠다. 많은 것이 부족했지만, 연기를 계속 할 수 있다는 것이 좋았다"고 했다.

인터뷰를 통해 깜짝 등장한 김무열의 아내 윤승아는 "저희가 너무 힘들게 시작했다"면서 김무열과 연애 사실이 알려졌을 당시 '왜 가난한 남자를 만나냐'는 반응이 많았었던 것을 떠올렸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사진 = tvN 방송 화면


윤승아는 "저는 힘든 줄 몰랐다. (김무열은) 무대 위에 있는 것이 가장 멋지다고 생각했고, 무대 위에서 항상 빛났다. 그런 힘든 시간을 버텨주고 열심히 하는 모습이 멋있었다. 그 모습 덕분에 저도 버틸 수 있었고, 행복했다"고 말했다. 

김무열은 "배우를 하면서 실패와 좌절이 있었다. '참교육'이 글로벌 1위를 했다는 사실을 감독님을 통해 들었다. 아내한테 직접 얼굴을 보고 얘기를 하고 싶었는데, 말이 안 나오더라. 눈물이 났다. 둘이 끌어 안고 울었다"고 했다. 

윤승아는 "(김무열의) 우는 모습을 거의 본 적이 없다. 근데 처음으로 고맙다면서 울더라. 배우 김무열의 시간을 오랜시간 지켜봐서 감회가 남달랐다. '고생했다'고 해줬다"면서 울컥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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