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쳐
(엑스포츠뉴스 정연주 기자) 방송인 손민수가 무릎 부상을 당해 아내 임라라가 독박육아를 하는 가운데, 결국 각서까지 받아냈다.
1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627회에서는 심형탁과 아들 하루의 일상에 이어 손민수, 임라라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쳐
이날 손민수는 목발을 짚으며 모습을 드러내 시청자의 이목을 끌었다.
손민수는 "육아를 하다가 저녁에 너무 답답해서 풋살을 하러 갔다. 공을 딱 잡는 순간 뚝 소리가 나서 병원에 갔더니,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됐다더라"라며 부상 소식을 전했다.
남편 무릎도 걱정이지만 독박 육아에 걱정 가득한 아내 임라라는 "내가 알기로는 재활 치료도 6개월이나 걸린다더라"라며 발을 굴렀다.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쳐
아이들도 모자라 다친 남편 손민수까지 케어하며 전전긍긍하는 임라라의 모습에 스튜디오는 "정말 화가 난다"라며 분노했다.
소파에 앉아 있는 남편을 보며 임라라는 "졸려 죽겠다. 아빠가 정말 꼴보기 싫다"라며 고개를 저었다. 단이에게는 "아빠를 어떻게 해야할까"라며 한탄했다.
임라라는 "지금 아이가 몇 명이냐. 세 쌍둥이냐. 세 쌍둥이면 좀 크기가 작기라도 하면 안 되냐"라며 분노했다.
이어 손민수가 다친 날을 회상했다. 그는 "내가 가지 말라고 분명히 이야기 했다. 근데 뭐라고 그랬냐"라고 물었고 손민수는 "꼭 가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라며 고개를 떨궜다.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쳐
이를 듣던 임라라는 "왜 남자들은 육아 스트레스를 축구로 푸냐"라며 격분했다.
결국 임라라는 남편에 각서를 받아냈다. 손민수는 "왜 각서를 쓰냐. 혈서를 써야지"라며 진심으로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손민수는 "숨쉬기 운동 외 모든 운동을 할시 임라라의 허락 없이 운동을 할 수 없다"라며 각서를 쓰기 시작했다.
한편 손민수는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무릎 부상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이후 임라라의 독박육아 논란이 불거지자 유튜브 채널을 통해 탈색모에서 검은색으로 염색하며 "다친 제 잘못"이라며 반성했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캡쳐
정연주 기자 jyj420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