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 이정후가 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26 미국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경기에 5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 유준상 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 이정후가 또 무안타에 그쳤다.
이정후는 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26 미국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경기에 5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321에서 0.316(291타수 92안타)으로 하락했다.
샌프란시스코는 루이스 아라에즈(2루수)~브라이스 엘드리지(지명타자)~케이시 슈미트(유격수)~라파엘 데버스(1루수)~이정후(우익수)~헬리엇 라모스(좌익수)~맷 채프먼(3루수)~드류 길버트(중견수)~드류 카바노프(포수) 순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은 랜던 룹.
브랜든 팟을 선발로 내세운 애리조나는 케텔 마르테(2루수)~헤랄도 페르도모(유격수)~코빈 캐롤(우익수)~가브리엘 모레노(포수)~루어데스 구리엘 주니어(지명타자)~맥스 케플러(좌익수)~놀란 아레나도(3루수)~패빈 스미스(1루수)~호르헤 바로사(중견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 이정후가 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26 미국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경기에 5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연합뉴스
지난달 29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 이후 2경기 만에 선발 라인업에 복귀한 이정후는 첫 타석에서 출루에 실패했다. 2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볼카운트 2볼 2스트라이크에서 팟의 5구째 직구를 노렸지만, 결과는 유격수 땅볼이었다.
이정후는 두 번째 타석에서도 아쉬움을 삼켰다. 4회초 1사 1루에서 팟의 초구 체인지업을 공략했으나 병살타로 물러났다.
이정후는 경기 중반 이후에도 1루를 밟지 못했다. 7회말 무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3루수 땅볼로 돌아섰고, 9회초 2사 1루에서는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이정후는 6월 들어 뜨거운 타격감을 뽐내며 타격왕 경쟁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그러나 최근 흐름은 좋지 않다. 이정후는 27일 애틀랜타전부터 이날까지 최근 5경기에서 17타수 1안타 타율 0.059로 부침을 겪고 있다. MLB 전체 타율 2위에 올랐던 이정후였지만, 1일 현재 5위까지 떨어졌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 이정후가 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26 미국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경기에 5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연합뉴스
팀도 웃지 못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애리조나에 2-8로 패하면서 2연패에 빠졌다. 시즌 성적은 35승50패(0.412)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룹이 2⅔이닝 5피안타(1피홈런) 6볼넷 4탈삼진 6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타선에서는 아라에즈가 4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으로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진 못했다.
경기 초반부터 애리조나의 방망이가 매섭게 돌아갔다. 애리조나는 1회말 페르도모와 모레노의 볼넷을 묶어 2사 1, 2루 기회를 마련한 뒤 구리엘 주니어의 선제 스리런 홈런으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애리조나는 3회말에도 빅이닝을 만들었다. 바로사의 밀어내기 볼넷, 마르테의 2타점 적시타를 묶어 3득점하며 6-0으로 달아났다.
샌프란시스코는 6회초 아라에즈의 솔로포로 추격을 시작했지만, 애리조나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6회말 마르테가 솔로 아치를 그리며 팀에 추가점을 안겼다. 샌프란시스코는 7회초 데버스의 솔로포로 다시 1점을 만회했으나 8회말 모레노의 1타점 적시타가 터졌다. 9회초를 무실점으로 틀어막은 애리조나는 6점 차 승리와 함께 위닝시리즈(3연전 가운데 최소 2승)를 확보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 이정후가 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26 미국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경기에 5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