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7-03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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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도, 코미디언 넘어 정극 배우 변신...'서울의 별' 주인공 캐스팅

기사입력 2026.07.01 10:30 / 기사수정 2026.07.01 10:30

김학도가 연극 '서울의 별'에 출연한다.
김학도가 연극 '서울의 별'에 출연한다.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코미디언 김학도가 연극 무대에 올라 깊이 있는 연기를 보여준다.

김학도는 7월 31일부터 10월 18일까지 대학로 스타릿홀에서 공연하는 연극 '서울의 별'에서 작품의 중심 인물인 김만수를 연기한다.

연극'서울의 별'은 서울의 옥탑방을 배경으로 열쇠 수리공 김만수, 한탕을 꿈꾸는 청년 문호, 무명가수 조미령이 함께 살아가며 서로의 상처를 보듬고 희망을 찾아가는 과정을 담은 작품이다. 휴먼드라마 장르로 생활 밀착형 감성극이다.

김학도가 맡은 김만수는 작품의 중심축으로 엄청난 과거를 숨긴 채 열쇠수리공으로 살아가는 괴짜 노인이다. 세상 풍파를 겪은 인물이지만 따뜻한 인간미와 삶의 지혜를 간직했다.

김학도는 1993년 MBC 공채 4기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30여 년간 성대모사와 모창의 달인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아왔다. 특유의 친근한 이미지와 풍부한 표현력, 그리고 오랜 방송 활동을 통해 다져온 관찰력이 특기다. 연극 '서울의 별'에서는 기존의 개그맨 이미지를 넘어 깊이 있는 정극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진정성 있는 연기를 보여줄 김학도는 "만수라는 인물을 처음 만났을 때 '정말 나에게 잘 어울리는 캐릭터'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요즘은 만수라는 인물 속에서 살아간다는 마음으로 연습에 몰두하고 있다. 웃음뿐 아니라 따뜻한 감동까지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서울의 별'에 임하는 소감을 말했다.



김학도는 최근 정극 배우로 활약하고 있다. 뮤지컬 '프리마돈나'에서 충청도 아버지 역을 맡아 진솔한 부성애를 표현했고 현재 공연 중인 연극 '사랑해 엄마'에서는 또 다른 아버지 역할로 관객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공연 관계자는 "김학도는 성대모사와 개그를 통해 수십 년 동안 수많은 인물을 연구하고 표현해 온 배우"라며 "그동안 쌓아온 경험이 무대 위에서는 자연스러운 생활 연기와 깊이 있는 캐릭터 표현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번 '서울의 별'에서도 김만수라는 인물을 자신만의 색깔로 완성해낼 것"이라며 기대했다.

연극 '서울의 별'은 손남목 연출이 진두지휘한다. 김명수, 정은표, 김학도가 김만수 역에 캐스팅됐다. 동현배, 이세온, 전호준,  이하린, 이하정, 강은채 등이 출연한다. 인터파크놀 티켓을 통해 예매 가능하다.

사진= 극단두레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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