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정수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5·18 탱크데이' 논란 당시 스타벅스 코리아를 공개 비판했던 배우 한정수가 배재고 학생들의 발언에 쓴소리를 했다.
한정수는 30일 자신의 계정에 "이번 배재고 사건은 단순히 아이들만의 문제가 아니다"라며 "10, 20대 일상에 퍼져 있는 역사 조롱과 혐오의 문제가 이 나라를 심하게 망가뜨리고 있다"는 글을 올렸다.
지난 29일 제811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겸 주말리그 경기에서는 배재고등학교의 일부 선수들은 광주제일고등학교 더그아웃을 향해 "가야지, 가야지, 스타벅스 가야지"라는 구호를 외쳐 논란이 일었다.
해당 구호는 지난달 불거졌던 스타벅스코리아의 '5·18 탱크데이' 논란을 연상시키며, 5·18 민주화운동을 희화화하거나 광주 지역을 조롱한 응원이라는 비판이 쏟아졌다.
결국 배재고등학교는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일부 선수들이 해당 구호를 외친 것에 사과문을 게재했다.
한편 한정수는 스타벅스 코리아가 '탱크데이' 파문으로 논란이 됐을 당시에도 스타벅스 카드를 가위로 자른 사진을 업로드하며 "이제 가지맙시다"라는 글을 적어 소신을 드러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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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