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7-03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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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미팅 가려고 모은 돈인데"…에픽하이, 중2 팬 사기 피해에 분노 (에픽하이)

기사입력 2026.06.30 17:12 / 기사수정 2026.06.30 17:12

정연주 기자
유튜브 '에픽하이' 캡쳐
유튜브 '에픽하이' 캡쳐


(엑스포츠뉴스 정연주 기자) 팬미팅 자금을 사기당한 중2 팬 사연이 전해지자 그룹 에픽하이가 욕설을 내뱉으며 분노했다. 

25일 에픽하이의 유튜브 채널 '에픽하이'에는 '막장 인생상담 하다가 고혈압 올 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에픽하이 멤버들은 팬들의 고민을 들은 뒤 답변을 해주는 고민상담 시간을 가졌다. 

유튜브 '에픽하아' 캡쳐
유튜브 '에픽하아' 캡쳐


먼저 중학교 2학년이라는 어린 팬의 사연이 전해졌다.

팬은 "며칠 전에 사기를 당했다. 팬미팅에 가기 전 친해진 사람이 수고비를 줄테니 자신에게 돈을 대신 입금해달라고 해서 멍청하게 14만 원을 줬다"라며 사연을 전했다. 

이어 "이후 20만 원을 더 요구하길래 사기인 줄 알았다. 어린 나이라 14만 원이 전재산이었다"라며 속상함을 토로했다.

유튜브 '에픽하아' 캡쳐
유튜브 '에픽하아' 캡쳐


에픽하이의 팬미팅에 가기 위해 모아둔 돈을 사기 당했다는 팬의 말에 에픽하이 멤버들은 분노했다. 

또래 아이들을 둔 아빠로서 착잡해진 에픽하이 멤버들은 욕설을 내뱉으며 분노하기도 했다.

멤버 미쓰라는 "요즘엔 장난하듯이 이렇게 사기 치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라며 탄식했고 투컷은 "우리 아들과 같은 나이다"라며 안타까워했다.

유튜브 '에픽하아' 캡쳐
유튜브 '에픽하아' 캡쳐


타블로는 "같은 팬덤에 있는 사람들을 돕고 싶은 마음을 이용하려는 것이다. 팬미팅을 위해 모아둔 돈인데, 자기가 생각했던 자기가 경험하고 싶었던 것들을 모두 빼앗긴 거 아니냐"라며 격분했다. 

세 사람은 사기꾼을 잡고 싶다며 "우리가 이걸 어떻게 잡을 수는 없냐"라며 발을 굴렀다. 

타블로는 "전화번호가 있으면 신고해라"라고 조언했고 투컷은 "신고한 뒤 나한테 DM을 보내라. 그럼 내가 (영상에서) 읽어주고 도움을 주겠다"라고 전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에픽하이' 

정연주 기자 jyj420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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