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7-03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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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5·18 조롱 논란 배재고 공개될까…'불꽃야구2' 측 "사안 엄중, 신중한 검토 거칠 것"

기사입력 2026.06.30 16:04 / 기사수정 2026.06.30 16:06

오승현 기자
배재고, '불꽃야구2' 포스터
배재고, '불꽃야구2' 포스터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배재고등학교가 "스타벅스 가야지"라는 말로 지역 조롱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불꽃야구2' 공개 여부가 큰 관심을 끌고 있다.

29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진행된 제81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겸 주말리그 배재고등학교-광주제일고등학교 전에서 배재고 선수들의 구호가 논란이 됐다.

배재고는 최근 SBS Plus에서 진행된 '특집 불꽃야구 생중계'를 통해 TV경기에도 소개됐다. 해당 경기는 스튜디오C1 '불꽃야구'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었다.

이런 가운데 30일 '불꽃야구' 측은 "'불꽃야구' 제작진은 지난 6월 29일 불거진 배재고등학교 야구부와 관련한 사안을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신중한 검토를 거쳐 방송 여부가 결정되는 대로 안내드리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배재고 선수들은 더그아웃에서 광주제일고 선수들을 향해 "가야지 가야지 스타벅스 가야지"라는 구호를 외치는가 하면 한 학생은 구호 후 "탱크 데이"를 외쳤다.

이는 5·18 광주 민주화 운동에 '탱크데이'라는 이벤트를 열어 논란에 휩싸인 스타벅스 코리아를 연상시키는 발언이다.

조롱섞인 구호에 상대팀이던 광주제일고 코치진은 배재고 더그아웃을 향해 "야 그만해 이 X끼들아", "스타벅스가 왜 나와", "아까부터 계속 참고 있었다"라고 소리쳤다. 또 "옆에서 지금 뭐하는 거냐. 스타벅스는 왜하는 건데"라고 항의했다.

해당 장면은 SNS 플랫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퍼져 관심을 받고 있다. 배재고는 직접 사과문을 발표했고 서울시교육청은 해당 고등학교에 대한 후속 조치를 예고한 상황이다.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불꽃야구, 배재고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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