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6-29 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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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빼고 전원 32강행"…'철기둥' 안타깝다→뮌헨 소속 선수 중 유일한 조별리그 탈락, 어떻게 이런 일이

기사입력 2026.06.29 00:24 / 기사수정 2026.06.29 00:24



(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김민재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 참가한 바이에른 뮌헨 선수들 중 32강에 진출하지 못한 유일한 선수다.

잉글랜드, 프랑스, 콜롬비아, 일본 등 뮌헨 선수들이 있는 국가들이 줄줄이 32강에 오른 가운데 대회 전만 하더라도 32강 진출 유력 후보로 거론됐던 한국의 32강행이 좌절된 탓이다.

뮌헨 관련 소식을 다루는 '바이에른 앤드 저머니'는 28일(한국시간) "김민재를 제외하고 바이에른 뮌헨 소속 선수들이 모두 월드컵 녹아웃 스테이지에 진출했다"고 전했다.

28일 기준 모든 조의 조별리그 일정이 끝난 뒤 올라온 소식이다.

L조의 잉글랜드와 크로아티아, K조의 콜롬비아, J조의 오스트리아까지 32강 진출을 확정 지으면서 김민재를 제외한 뮌헨 소속 전원이 32강 무대를 밟게 됐다.



뮌헨 선수들 중 이번 월드컵에 참가한 선수는 총 17명이다.

마누엘 노이어, 요주아 키미히, 요나탄 타, 자말 무시알라, 레온 고레츠카,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이상 독일), 다요 우파메카노, 마이클 올리세(이상 프랑스), 해리 케인(잉글랜드), 루이스 디아스(콜롬비아), 알폰소 데이비스(캐나다), 콘라트 라이머(오스트리아), 요시프 스타니시치(크로아티아), 이토 히로키(일본) 등이 뮌헨 소속으로 북중미 월드컵에 참가했다.

대다수가 각자의 대표팀에서 핵심 자원으로 분류되는 선수들이다.

독일이 조별리그 2승1패를 거두며 32강에 진출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 독일 국가대표 선수들 외에도 우파메카노와 올리세, 케인, 디아스, 이토 등이 모두 자국 대표팀의 토너먼트 진출에 힘을 보탰다.

김민재도 마찬가지였다.



홍명보호의 주축 수비수인 김민재는 대표팀이 대회 기간 동안 내세운 스리백의 중앙 수비수로서 체코와의 조별리그 1차전부터 선발 출전해 체코의 장신 공격수들을 상대로 빅클럽 소속다운 인상적인 수비력을 선보이며 체코 공격진을 꽁꽁 틀어막았다.

멕시코를 상대한 조별리그 2차전에서도 김민재의 활약이 빛났다. 결과적으로 한국이 실점을 내주며 패하기는 했지만, 경기 내내 좋은 활약을 펼친 김민재와는 관계없는 실점이었다.

다만 남아프리카공화국전은 달랐다.

김민재는 한국이 남아공에 선제 실점을 내주는 장면에서 높은 위치까지 올라가 수비를 시도하다 상대에게 공간을 내줬다. 상대 공격을 제어하기 위해 급하게 따라갔지만 이미 속도가 붙은 남아공의 역습을 젱어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김민재는 종아리 부상으로 실점 후 교체됐고, 28일 콩고민주공화국과 우즈베키스탄의 경기를 끝으로 A조 3위 한국의 32강 진출 경우의 수가 모두 사라지면서 자신의 두 번째 월드컵을 아쉬움 속에 마무리했다. 


사진=연합뉴스 / 바이에른 앤드 저머니

김환 기자 hwankim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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