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6-28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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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참담하다"…英 유력지도 홍명보호 충격 탈락 꼬집어→"사흘간 희망 고문, 감독 향한 비판이 쏟아진다"

기사입력 2026.06.28 16:03 / 기사수정 2026.06.28 16:03



(엑스포츠뉴스 윤준석 기자) 홍명보호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이 해외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영국 유력지 '가디언'은 한국이 3위 팀 경쟁 끝에 극적으로 32강 진출에 실패했다고 전하며, 탈락 이후 국내에서는 홍명보 감독을 향한 비판이 거세게 이어지고 있다고 조명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끈 한국 대표팀은 체코와 조별리그 1차전에서 2-1 역전승을 거뒀지만, 개최국 멕시코에 0-1로 패했고 마지막 남아프리카공화국전에서도 0-1로 무너지며 1승 2패(승점 3)로 A조 3위에 머물렀다.

이후 한국은 사흘 동안 다른 조 경기 결과를 기다리며 멕시코 과달라하라 베이스캠프에서 훈련을 이어갔지만 한국이 토너먼트에 오르기 위한 경우의 수가 대부분 무산됐다. 조별리그 맨 마지막 일정인 J조까지 기다릴 필요도 없이 K조 경기가 나온 상황에서 한국은 32강 진출 마지노선 밖으로 밀려 탈락이 확정됐다.


한국은 이번 대회 34위를 확정지으면서 월드컵 역대 최악의 성적을 기록했다.



'가디언'은 28일(한국시간) '이란과 한국이 극적인 3위 경쟁 끝에 월드컵 32강 진출에 실패했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조별리그 마지막까지 이어진 3위 팀 경쟁을 상세히 다뤘다.

매체는 "월드컵 32강에 진출할 3위 팀 경쟁은 조별리그 72번째이자 마지막 경기 종료 직전까지 이어졌다"며 "결국 이란과 한국은 스코틀랜드, 우루과이와 함께 탈락했다"고 전했다.

특히 한국의 탈락 과정을 별도로 언급했다.

'가디언'은 "앞서 열린 경기 결과로 인해 한국 대표팀 여정은 끝났다"며 "한국에서는 비판의 목소리가 거세게 이어지고 있으며, 홍명보 감독이 집중적인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매체는 국내 보도를 인용해 이번 결과를 '참담하다'고 표현했다.

이어 "대표팀의 사흘간의 고통스러운 희망 끝에 2026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굴욕을 당했다"고 전했다. 

'가디언'은 한국의 이번 대회가 경기력 외적인 문제로도 흔들렸다고 짚었다. 매체는 "대표팀과 국내 언론 사이의 갈등이 대회를 뒤덮었고, 멕시코전 패배를 앞둔 중요한 훈련에서는 드론이 훈련장 상공을 비행하는 일도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가디언은 한국뿐 아니라 스코틀랜드와 우루과이의 탈락도 함께 조명했다. 매체는 스코틀랜드가 부진한 대회 끝에 스티브 클라크 감독이 사임했으며, 우루과이는 스페인전 패배로 탈락이 확정됐다고 전했다.


사진=연합뉴스



윤준석 기자 jupremebd@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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