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6-28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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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예전처럼 강팀 아니고…네이마르도 옛날 얘기"→日 21세 FW 강력도발 '시선집중'

기사입력 2026.06.28 05:00



(엑스포츠뉴스 윤준석 기자) 일본 축구대표팀이 2026 북중미 월드컵 32강에서 브라질과 격돌하는 가운데, 21세 공격수 시오가이 겐토(볼프스부르크)가 강력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일본은 조별리그 F조에서 1승 2무(승점 5)를 기록하며 네덜란드에 이어 조 2위로 32강 진출을 확정했다. 스웨덴전에서 승리를 거두지는 못했지만 조별리그를 무패로 마치며 토너먼트 무대를 밟았고, 오는 7월2일 32강에서는 C조 1위 브라질과 맞붙는다.

브라질은 조별리그에서 2승 1무를 기록하며 C조 1위로 올라왔다. 스코틀랜드를 3-0으로 완파하는 등 3경기에서 7골을 넣고 단 1실점만 허용하는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며 우승 후보다운 모습을 과시했다.



이런 상황에서도 시오가이는 브라질을 상대로 전혀 주눅 들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일본 매체 '풋볼채널'에 따르면 스웨덴전 다음 날 미국 내슈빌에서 진행된 훈련에서 시오가이는 브라질전을 앞둔 각오를 밝혔다.

스웨덴전에서 출전하지 못했던 그는 "모두가 잘 싸워줬기 때문에 좋았다"며 "언제든지 출전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었다. 조별리그를 통과한 것은 좋은 일이고, 지금까지 패배 없이 온 것도 매우 좋았다. 이제부터는 지면 끝이기 때문에 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일본 대표팀의 선수층에 대해서도 자신감을 드러냈다.

시오가이는 "이제 필드 플레이어 전원이 출전한 것으로 알고 있다. 누가 나와도 괜찮은 상태다. 팀 전체적으로 정말 힘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가장 눈길을 끈 것은 브라질에 대한 평가였다.

브라질의 인상을 묻자 그는 농담을 섞어 "네이마르"라고 답해 취재진의 웃음을 자아낸 뒤 "예전에는 강했지만 지금은 어떨까?"라고 되물었다.

그러면서도 "그래도 강한 팀이라는 것은 변함없다. 32강에서 이런 상대를 만나는 것은 쉽지 않지만 브라질을 꺾고 기세를 타고 올라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또한 "프랑스만 정말 강하다는 이미지가 있다. 아르헨티나도 강하다. 하지만 브라질은 최근에는 많이 듣지 못한 것 같다"며 다소 파격적인 평가를 내렸다.

스코틀랜드전 후반 교체 출전하며 복귀를 알린 네이마르에 대해서도 거침없는 평가를 내렸다.

시오가이는 "예전의 네이마르가 아니기 때문에 지금은 괜찮다고 생각한다"며 "우리 센터백들도 좋은 선수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괜찮을 것"이라고 일본 수비진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이어 벤치 멤버들을 대표하는 각오도 밝혔다.

시오가이는 "아쉬운 마음을 가진 선수들도 많지만 우리는 정말 우리가 주인공이라는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다. 반드시 교체 선수들이 필요한 순간이 온다. 우리가 경기를 바꾸고 팀을 승리로 이끌고 싶다. 젊음을 살려 팀을 좋은 방향으로 이끌고 싶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그는 자신의 역할에 대해 "내가 출전하지 않아도 팀이 이기는 것이 가장 좋은 상황"이라면서도 "언젠가는 반드시 내가 필요한 순간이 올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때까지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축구 통계업체 '옵타'는 일본의 16강 진출 확률을 31.98%, 브라질은 68.02%로 분석했다. 


사진=연합뉴스

윤준석 기자 jupremebd@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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