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6-27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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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희'가 홈런 치니, '동희'가 따라 치네? 롯데 무려 '3개월' 만에 백투백 홈런 폭발…3회 1:2→5:2 역전 성공 [부산 라이브]

기사입력 2026.06.27 18:17 / 기사수정 2026.06.27 18:17



(엑스포츠뉴스 부산, 양정웅 기자) '쌍동희'의 홈런포가 마침내 터졌다. 롯데 자이언츠가 홈런 2방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롯데는 27일 오후 5시부터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LG 트윈스와 2026 신한 SOL Bank KBO 리그 정규시즌 홈경기를 치르고 있다. 상대전적은 롯데의 4승 6패 열세다. 

전날 롯데는 접전 끝에 3-2로 승리를 거뒀다. 선발 나균안이 7이닝 2실점을 기록했고, 전민재가 3타점 경기를 펼쳤다. 

연승에 도전하는 롯데는 황성빈(중견수)~고승민(2루수)~빅터 레이예스(좌익수)~한동희(지명타자)~윤동희(우익수)~나승엽(1루수)~전민재(유격수)~손호영(3루수)~손성빈(포수)의 라인업으로 나왔다. 

전날과 큰 틀에서 타순이 바뀐 건 없다. 다만 3루수 자리에 박승욱 대신 손호영이 들어간 것이 차이점이다. 상대 선발인 좌완 라클란 웰스를 상대로 우타자를 투입했다. 



롯데는 선발 김진욱이 1회 문정빈에게 좌전 적시타를 맞고 선취점을 내줬다. 하지만 2회말 공격에서 2사 후 전민재가 펜스를 때리는 2루타를 친 후, 손호영의 볼넷과 상대 송구 실책이 이어지면서 1-1 동점을 만들었다.

3회 수비에서 롯데는 송찬의에게 선두타자 2루타를 맞았고, 박해민의 연속 안타가 나왔다. 그런데 이때 우익수 윤동희가 제대로 공을 잡지 못하고 빠트리면서 허무하게 한 점을 내줬다. 이후 김진욱은 1사 1, 2루 위기에서 땅볼 2개를 유도해 고비를 넘겼다. 

3회말, 롯데는 1사 후 레이예스가 볼넷으로 나갔다. 이어 한동희가 웰스의 체인지업을 밀어쳤다. 타구는 오른쪽으로 날아가 폴대를 때리면서 홈런이 됐다. 시즌 5호 홈런으로, 비거리 105m, 타구 속도 152.8km/h가 나왔다.



이어 다음 타자 윤동희도 웰스의 몸쪽 패스트볼을 잡아당겨 날카로운 타구를 만들었고, 이번에는 왼쪽 담장을 넘겼다. 윤동희의 시즌 4호 아치이자, 부상 복귀 후 첫 홈런이었다. 실책을 만회한 윤동희 덕분에 롯데는 4-2로 달아났다. 이어진 1, 3루에서 더블스틸 시도 중 3루수 문정빈의 송구 실책으로 한 점을 더 얻어냈다. 

롯데의 올 시즌 연속타자 홈런은 2번째다. 앞서 지난 3월 29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7회 레이예스와 손호영이 기록한 후 3개월 만에 나왔다. 

양정웅 기자 orionbea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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