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6-26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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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 대폭락' 87.4%→54.5% 벼랑 끝 몰린다…한국 32강행 확률, 24시간 새 반토막 가까이 '싹둑'

기사입력 2026.06.26 16:34 / 기사수정 2026.06.26 16:34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홍명보호의 32강 가는 길이 좁아지고 있다. 단 하루 만에 토너먼트행 확률이 반토막에 가깝게 줄었다. 

글로벌 축구 통계 업체 옵타는 26일(한국시간)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캐나다∙미국∙멕시코 공동 개최) 조별리그 D·E·F조 3차전 일정이 마무리된 직후, 대한민국의 32강 진출 확률을 54.5%로 대폭 하향 조정했다.

전날 홍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 대표팀이 남아공과의 A조 최종전에서 0-1로 패하면서 3위(1승2패∙승점 3)로 떨어졌다.



그럼에도 한국은 32강 진출 확률은 옵타 기준 87.6%로 상당히 높았다. 

48개 팀 체제에서 3위 팀 중 상위 8개 팀이 와일드카드로 32강에 진출하기 때문에 적어도 32강에는 갈 거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26일 D조, E조, F조 3차전 직후 3개조 3위팀이 모두 한국보다 좋은 성적을 내면서 홍명보호 32강 확률이 급격히 떨어졌다. 

가장 충격적인 결과는 E조에서 나왔다. 

​에콰도르는 26일 미국 뉴욕의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E조 최종 3차전에서 후반 32분 터진 곤살로 플라타의 역전 결승포에 힘입어 독일에 2-1 뒤집기 승리를 거뒀다. E조에선 독일과 코트디부아르가 나란히 승점 6을 기록한 가운데 독일이 승자승 원칙에 따라 E조 1위를 차지했다. 에콰도르는 1승1무1패(승점 4)가 되면서 각 조 12개팀 중 상위 8위 안에 들어야 차지할 수 있는 32강행 와일드카드를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연합뉴스
​에콰도르는 26일 미국 뉴욕의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E조 최종 3차전에서 후반 32분 터진 곤살로 플라타의 역전 결승포에 힘입어 독일에 2-1 뒤집기 승리를 거뒀다. E조에선 독일과 코트디부아르가 나란히 승점 6을 기록한 가운데 독일이 승자승 원칙에 따라 E조 1위를 차지했다. 에콰도르는 1승1무1패(승점 4)가 되면서 각 조 12개팀 중 상위 8위 안에 들어야 차지할 수 있는 32강행 와일드카드를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연합뉴스


에콰도르가 미국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독일과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하는 이변을 일으켰기 때문이다. 에콰도르의 무승부 혹은 패배를 예상했던 전세계 축구팬들이 깜짝 놀랐다.

한국은 에콰도르 승리에 직격탄을 맞았다. 32강 확률에 악영향을 받았다. 

에콰도르는 3위에 머물렀지만, 1승1무1패(승점 4∙골득실 0∙다득점+2)로 3위 팀 중 2위에 오르면서 32강행을 확정했다. 

그리고 옵타는 에콰도르-독일전 직후 한국의 32강 진출 확률은 71.7%로 대폭 하향 조정했다. 

이어 F조 최종전 결과 스웨덴이 일본과 1-1로 비겼다. 스웨덴도 1승1무1패(승점 4∙골득실 0∙득점 +7)로 3위 팀 중 1위에 올랐다. 

여기에 더해 D조 결과도 홍명보호에 불리하게 작용했다. 

D조 2위 호주와 3위 파라과이의 최종전이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득점 없이 무승부로 끝났다. 두 팀이 승점 1을 나눠 가지면서 호주는 32강 직행했고, 파라과이가 3위(1승1무1패∙승점 4∙골득실 -2)를 유지하면서 3위 팀 중 4위가 됐다. 

3위 팀 중 3위는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승점 4∙골득실 -1)다. 



한국은 현재 12개조 3위팀 순위에서 6위지만, 27일과 28일 나머지 6개조 최종전이 열리기 때문에 이를 지켜봐야 한다. 

한국의 32강 진출 확률은 12개 팀 중 10위에 불과하다. 에콰도르,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스웨덴이 32강행을 확정지은 가운데 벨기에가 92.4%로 파라과이(99.9%) 다음으로 높고 크로아티아(89.2%)가 6위, 알제리(74.9%) 7위, 카보베르데(64.2%) 8위다. 

세네갈이 9위로, 한국보다 한 단계 높은 확률(58.1%)로 예측됐다. 한국 아래에는 콩고민주공화국(41.2%), 스코틀랜드(5.3%)밖에 없다. 


사진=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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