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6-24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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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승승승' LG 1위서 내려올 생각 없다, 장현식 9년 만의 선발승→1점 차 지킨 불펜 대활약…염경엽 "집중력 발휘한 선수들 칭찬" [잠실 현장]

기사입력 2026.06.23 22:45 / 기사수정 2026.06.23 22:45



(엑스포츠뉴스 잠실, 양정웅 기자) 4연승을 달리며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LG 트윈스. 사령탑도 만족감을 드러냈다. 

LG는 2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2026 신한 SOL Bank KBO 리그 정규시즌 홈경기에서 4-3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LG는 19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부터 파죽의 4연승을 달리고 있다. 시즌 전적 46승 26패가 된 LG는 2위 KT 위즈와 승차를 3경기로 유지하면서 선두 자리를 공고히 지켰다. 

LG는 올 시즌 2번째 선발 등판에 나선 장현식이 5이닝(67구) 3피안타 1사사구 2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6승째를 챙겼다. 장현식의 선발승은 NC 다이노스 시절인 2017년 9월 27일 대구 삼성전(6이닝 1실점) 이후 무려 3191일 만이었다. 



당초 LG 염경엽 감독은 경기 전 "오늘은 최대한 빨리빨리 교체하면서 이길 수 있는 경기를 하려고 한다"고 밝혔지만, 장현식은 적은 투구 수로 많은 이닝을 소화하면서 5이닝을 버텨줬다.

그 사이 타선은 1회부터 오스틴 딘이 2타점 적시타를 터트려 선취점을 올렸다. 이어 3회에는 박해민의 솔로홈런이 나왔고, 4회 상대 수비 실수를 틈타 한 점을 더 올리며 4-0으로 달아났다. 

위기도 있었다. 6회 올라온 김진성이 무사 만루 위기를 자초하고 내려갔고, 뒤이어 올라온 약셀 리오스가 르윈 디아즈에게 3타점 2루타를 맞으며 한 점 차로 쫓겼다. 

이어 9회에는 마무리 손주영이 1사 만루 상황에 몰렸다. 하지만 까다로운 타자 구자욱과 디아즈를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우면서 고비를 넘겼다. 



경기 후 염경엽 감독은 "장현식이 좋은 피칭으로 선발로서의 역할을 잘해주며 완벽하게 던져준 점을 칭찬해 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타선에서는 "문보경의 선제 2타점으로 전체적인 경기의 흐름을 가져올 수 있었고, 추가점이 필요한 상황에서 박해민의 홈런과 상대 실책으로 득점을 하며 승리의 여건이 만들어질 수 있었다"고 수훈선수들을 언급했다.  

위기 속에서도 실점을 막은 불펜의 역할도 빼놓을 수 없었다. 염 감독은 "경기 후반 추가 득점이 안되면서 굉장히 어려운 상황이었는데 우리 중간 승리조 리오스, 김진수, 김윤식이 터프한 상황에서 중간에서의 역할을 잘해줬다"고 칭찬했다.

또한 "마무리 손주영이 굉장히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그 상황을 막아내면서 마무리로서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되지 않았을까 싶다"고 말했다. 



염 감독은 "전체적으로 경기 후반 터프한 상황이었는데 집중력을 발휘해준 선수들을 칭찬하고 싶다"고 했다.

끝으로 "주중임에도 많은 팬들이 오셔서 응원해 주신 덕분에 선수들이 집중력을 발휘해서 연승을 이어갈 수 있었다.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양정웅 기자 orionbea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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