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6-23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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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왜 안 뺴?" 돌발 질문, 포르투갈 감독 당황했나…"아직 모른다" 우즈베크전 선발 불투명

기사입력 2026.06.23 16:15 / 기사수정 2026.06.23 16:15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교체되지 않고 풀타임을 뛰었다가 무득점에 그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다음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경기 선발 여부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AP통신은 23일(한국시간)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포르투갈 축구 대표팀 감독이 우즈베키스탄과의 2026 국제축구연맹 북중미 월드컵(캐나다∙미국∙멕시코 공동 개최) K조 2차전에 호날두의 선발 가능성에 대해 침묵했다고 보도했다.

포르투갈과 우즈베키스탄의 경기는 오는 24일 오전 2시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 있는 휴스턴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마르티네스 감독은 경기 전날 사전 기자회견에서 호날두가 선발로 나설지 묻는 현지 취재진의 질문에,  "선수단에 알려주지 않았기 때문에 선발 명단을 말해줄 수 없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호날두는 앞서 18일 열린 콩고민주공화국과의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풀타임을 뛰고도 무득점에 그쳤다. 포르투갈은 호날두의 침묵 속에 1-1 무승부에 그쳤다. 



호날두가 후반전에 많은 득점 기회를 놓치자, 여러 전문가들이 비판에 나섰다. 몇몇은 왜 마르티네스가 공격적으로 어려울 때 호날두를 왜 빼지 않았는지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영국 BBC 해설가인 크리스 서튼은 마르티네스 감독이 후반 38분 호날두가 아닌 비티냐가 빠지고 공격수 곤살루 하무스가 투입된 것을 보자 "정말 창피한 일이다.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감독에게도 창피한 일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마르티네스 감독이 보는 것과 다른 경기를 보고 있는 건가? 감독은 호날두를 교체하는 걸 두려워하는 것 같다"라며 "호날두는 감독이 아니다. 그가 결승 골을 넣을지는 몰라도, 경기는 이미 그를 지나쳐 버렸다"라고 비판했다.

하지만 마르티네스 감독은 이에 대해 "우리는 월드컵에서 뛰고 있고 우리는 많은 소음과 긴장감이 있다. 하지만 이는 축구의 일부"라며 "팀에 집중하고 있고 긍정적인 태도를 보여주고 다음 경기를 준비하길 원한다. 정말 집중하고 있고 우리는 강하다. 팀이 그 어느 때보다 뭉치고 있다"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마르티네스는 호날두를 특정하지 않았지만, 몇몇 비판은 불공평하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호날두는 자신과 함께 월드컵에 6회 연속 출전한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가 맹활약하면서 더욱 비교를 당하고 있다. 호날두는 인터뷰에 나서지 않고 있지만,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미션에 집중하고 있다"라며 흔들리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마르티네스 감독은 "호날두는 최고의 선수다. 호날두가 누구인지 숫자가 보여주는 아이코닉한 선수다. 지난 경기들을 보면 그는 공간을 열고 포켓을 찾기 위해 추가적인 움직임을 가져가는 선수"라고 칭찬하기도 했다. 

사진=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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