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6-15 16:57
스포츠

"이정후가 흐름을 바꿨다" 美 중계진도 극찬한 그 수비…"어떻게든 이닝 끝내고 싶었다"

기사입력 2026.06.15 15:09 / 기사수정 2026.06.15 15:09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 이정후가 1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6 미국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컵스와의 홈경기에 7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이정후는 샌프란시스코가 4-1로 앞선 8회초 2사 2루에서 컵스 마이클 부시의 장타성 타구를 낚아채며 수비에서도 자신의 역할을 다했다. 연합뉴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 이정후가 1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6 미국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컵스와의 홈경기에 7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이정후는 샌프란시스코가 4-1로 앞선 8회초 2사 2루에서 컵스 마이클 부시의 장타성 타구를 낚아채며 수비에서도 자신의 역할을 다했다. 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 유준상 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 이정후가 경기 후반 호수비를 선보이며 팬들을 열광하게 했다.

이정후는 1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6 미국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컵스와의 홈경기에 7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 멀티히트 활약을 펼쳤다. 시즌 타율은 0.328에서 0.331(245타수 81안타)로 올랐다.

앞서 13~14일 컵스전에서 무안타에 그쳤던 이정후는 이날 두 타석 만에 멀티히트를 완성하며 타격감을 되찾았다. 그러나 이날 이정후가 더욱 주목받은 이유는 따로 있었다. 샌프란시스코 선발 로건 웹의 어깨를 가볍게 한 결정적인 수비였다.

이정후는 샌프란시스코가 4-1로 앞선 8회초 2사 2루에서 마이클 부시의 장타성 타구를 끝까지 쫓아가 펜스에 부딪히며 잡아냈다. 이정후의 호수비를 지켜본 웹은 두 팔을 번쩍 들며 환호했고, 관중석에서도 큰 함성이 터져 나왔다.

이 장면을 지켜보던 미국 현지 중계진도 감탄을 감추지 못했다. 중계진은 "타구가 오른쪽 코너로 향한다. 이정후가 잡아냈다. 웹도 기뻐한다"며 "이정후가 팀을 구했고, 흐름을 바꿨다. 팬들이 '정후 리'를 외치고 있다. 엄청난 수비"라고 설명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 이정후가 1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6 미국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컵스와의 홈경기에 7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이정후는 샌프란시스코가 4-1로 앞선 8회초 2사 2루에서 컵스 마이클 부시의 장타성 타구를 낚아채며 수비에서도 자신의 역할을 다했다. 연합뉴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 이정후가 1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6 미국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컵스와의 홈경기에 7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이정후는 샌프란시스코가 4-1로 앞선 8회초 2사 2루에서 컵스 마이클 부시의 장타성 타구를 낚아채며 수비에서도 자신의 역할을 다했다. 연합뉴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 이정후가 1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6 미국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컵스와의 홈경기에 7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이정후는 샌프란시스코가 4-1로 앞선 8회초 2사 2루에서 컵스 마이클 부시의 장타성 타구를 낚아채며 수비에서도 자신의 역할을 다했다. 이정후의 호수비 이후 두 팔을 번쩍 든 샌프란시스코 선발 로건 웹의 모습. 연합뉴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 이정후가 1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6 미국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컵스와의 홈경기에 7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이정후는 샌프란시스코가 4-1로 앞선 8회초 2사 2루에서 컵스 마이클 부시의 장타성 타구를 낚아채며 수비에서도 자신의 역할을 다했다. 이정후의 호수비 이후 두 팔을 번쩍 든 샌프란시스코 선발 로건 웹의 모습. 연합뉴스


결과적으로 수비의 도움을 받은 웹은 9일 워싱턴 내셔널스전에 이어 2경기 연속 8이닝을 소화했다. 8회말 1점을 더 보탠 샌프란시스코는 컵스를 5-1로 꺾고 2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시즌 성적은 29승43패(0.403)다.


MLB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이정후는 316피트짜리 타구를 끝까지 쫓아가 환상적인 러닝 캐치를 해냈고, 이후 펜스에 부딪히며 부시의 장타를 빼앗았다"며 "이정후의 호수비는 웹이 2경기 연속 8이닝을 소화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보도했다.

경기 후 샌프란시스코 지역 라디오 매체 'KNBR' 등 미국 현지 취재진과 인터뷰에 임한 이정후는 "(선발투수) 웹이 그 타자(부시)까지 상대할 거라는 걸 알고 있었기 때문에 투구수가 더 많아지면 안 됐다"며 "어떻게든 그 타구를 잡고 이닝을 끝내고 싶은 생각이 커서 (타구를) 쫓아갔다"고 밝혔다.

이정후는 빅리그 첫해였던 2024년 5월 5월 13일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경기에서 장타성 타구를 처리하려다 펜스에 충돌했고, 왼쪽 어깨를 다쳤다. 이후 10일짜리 부상자 명단(IL)에 오른 뒤 수술을 받았고, 60일짜리 부상자 명단으로 이동하며 시즌을 조기에 마감했다.

이정후는 "(2024년에) 어깨 부상을 한 번 당하고 나서 펜스 쪽으로 가면 나도 모르게 몸이 경직되는 부분이 있었는데, 오늘은 그런 생각 없이 공만 보고 쫓아가서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샌프란시스코는 16일 휴식을 취한 뒤 17~19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3연전을 치른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 이정후가 1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6 미국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컵스와의 홈경기에 7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이정후는 샌프란시스코가 4-1로 앞선 8회초 2사 2루에서 컵스 마이클 부시의 장타성 타구를 낚아채며 수비에서도 자신의 역할을 다했다. 연합뉴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 이정후가 1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6 미국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컵스와의 홈경기에 7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이정후는 샌프란시스코가 4-1로 앞선 8회초 2사 2루에서 컵스 마이클 부시의 장타성 타구를 낚아채며 수비에서도 자신의 역할을 다했다. 연합뉴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 이정후가 1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6 미국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컵스와의 홈경기에 7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이정후는 샌프란시스코가 4-1로 앞선 8회초 2사 2루에서 컵스 마이클 부시의 장타성 타구를 낚아채며 수비에서도 자신의 역할을 다했다. 연합뉴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 이정후가 1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6 미국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컵스와의 홈경기에 7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이정후는 샌프란시스코가 4-1로 앞선 8회초 2사 2루에서 컵스 마이클 부시의 장타성 타구를 낚아채며 수비에서도 자신의 역할을 다했다. 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