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6-11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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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솔' 32기 영철 '취중 실언' 논란에 여동생 등판 "오빠도 반성…조카들 상처 받지 않길" [엑's 이슈]

기사입력 2026.06.11 16:24 / 기사수정 2026.06.11 16:24

이창규 기자
'나는 솔로' 방송 캡처
'나는 솔로' 방송 캡처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나는 SOLO'(나는 솔로) 32기 영철이 방송에서 만취한 모습으로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그의 여동생이라고 밝힌 이가 직접 입장을 전했다.

11일 오전 한 지역 맘카페에서는 '나솔 32기 영철 동생입니다'라는 제목으로 장문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해당 글 작성자 A씨는 자신이 영철의 동생이라고 밝히며 "사실 이 글을 올리는 것이 맞는지 정말 많이 고민했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방송 이후 많은 이들의 반응을 보고 글을 쓰게 됐다면서 "먼저 방송을 보며 불편함을 느낀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저 역시 방송을 보며 아쉬운 부분이 있었고, 오빠도 자신의 모습을 보고 많이 놀라고 반성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온라인 커뮤니티
온라인 커뮤니티


A씨는 영철이 방송 이후 자신을 돌아보고 있다면서 "오빠는 이번 기회를 통해 몰랐던 모습을 알게 됐고, 문제가 되는 행동은 고치고 같은 상황을 만들지 않겠다고 했다"고 이야기했다.

다만 가족의 입장에서 안타까웠던 점이 있다면서 "방송 속 몇 장면만으로 한 사람의 삶 전체가 평가받고 있는 모습이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도 그 또한 받아들여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A씨는 "오빠는 아내를 먼저 떠나보낸 뒤 두 아이를 키우며 살아왔고, 세종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을 하며 평범하게 살아왔다"며 영철이 완벽한 사람이 아니며, 부족한 점이 있고 실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끝으로 "절대 변명하거나 잘못을 부정하기 위한 글이 아니"라면서 "무엇보다 아직 어린 조카들에게까지 상처가 이어지지 않기를 조심스럽게 부탁드린다"고 글을 마쳤다.

'나는 솔로' 방송 캡처
'나는 솔로' 방송 캡처


지난 10일 방송된 SBS Plus, ENA '나는 솔로'에서는 32기 영철이 술자리에서 과음을 한 뒤 출연자들에게 실언을 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영철은 첫인상 선택 후 영자에게 호감을 표현했는데, 술자리가 이어지자 영숙에게 누군가를 닮았다는 말을 반복하거나 술잔을 쏟기까지 하는 등 취기가 잔뜩 오른 모습을 보였다. 이에 데프콘도 "너무 심각하다. 영철 씨, 아무리 즐거워도 안 된다. 이러면 영자 씨도 잃는다"고 우려를 표했다.

방송 이후 영철의 행동에 대해 다양한 반응이 이어졌고, 일각에서는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기도 했다.

한편, 32기 영철은 아내와 사별한 뒤 홀로 두 자녀를 키우고 있다고 밝혔고, 영철의 딸과 아들이 직접 응원하는 편지를 남긴 것이 공개되며 많은 응원을 받았다.

사진= '나는 솔로' 방송 캡처, 온라인 커뮤니티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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