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6-11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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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킬러' 홍명보, 드디어 때가 왔다?…월드컵 사상 첫 한·일전, 그것도 16강전 예측 터졌다 [2026 월드컵]

기사입력 2026.06.11 15:44 / 기사수정 2026.06.11 15:44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홍명보호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캐나다∙미국∙멕시코 공동 개최)에서 사상 첫 한일전을 가질 거란 전망이 나왔다. 

글로벌 축구 콘텐츠 매체 '1x1 풋볼'이 11일(한국시간) 인스타그램을 통해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와 토너먼트 결과를 예상한 가운데 한일전 매치업이 눈에 띈다.

매체는 조별리그 예상 승점과 토너먼트 대진 및 결과를 예상해 공유했는데, 한국과 일본이 16강에서 사상 첫 월드컵 본선 대결을 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은 이번 대회 공동 개최국 멕시코와 함께 체코, 남아프리카공화국과 A조에 속했다. 매체는 한국이 승점 6으로 멕시코(승점 7)에 이어 조 2위로 32강에 오를 것으로 예측했다.



대진표상 A조 2위는 B조 2위와 격돌한다. B조 2위로 예상된 캐나다와의 맞대결에서 한국이 이기고 16강에 진출하는 대진이 나왔다. 

옆 대진에서 올라온 상대는 다름 아닌 일본이다. 

F조에서 네덜란드, 스웨덴, 튀니지와 한 조에 속한 일본은 승점 7로 1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측됐다. 32강에서는 C조 2위 스코틀랜드를 꺾고 16강에 올라오는 대진이다. 

월드컵 토너먼트에서 한일전이 열리는 건 월드컵 96년 역사상 최초의 일이다. 1930년 우루과이 초대 대회 당시 일제 강점기를 거친 한국은 1954 스위스 대회에 예선에서 일본을 꺾고 사상 첫 월드컵에 진출했다. 



반면 일본은 이보다 훨씬 늦은 1998 프랑스 대회에 월드컵에 처음 나섰다. 두 팀은 이후 8개 대회를 함께 본선 진출했다. 

한일전이 성사된다면, 국적을 넘어 우애를 보였던 홍명보와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 간의 맞대결로도 주목을 받을 수 있다. 

특히 홍 감독은 선수나 감독으로, 한일전에 강한 일본 킬러다. 선수로 한일전에 8번 출전하며 5승2무1패로 압도적인 우위를 보인 바 있다. 

지도자로는 역대 세 번을 만났다. 2012 런던 올림픽 당시 동메달 결정전에서 한국이 2-0으로 승리하면서 일본에 큰 충격을 안겼을 때 사령탑이 또한 홍명보 현 한국 대표팀 감독이다.

다만 매체는 이번 월드컵에서 한일전이 열릴 경우 승자를 일본으로 예측했다. 



8강에서는 일본이 프랑스와 만나 탈락하는 그림이 나왔다. 프랑스는 4강에서 포르투갈을 꺾고 결승에 진출하며 결승전 대진은 아르헨티나를 꺾고 올라온 브라질과 성사된다.

우승 예상국은 브라질이지만, 일본은 매체가 꼽은 다크호스로 분류돼 눈길을 끌었다. 

예측과 현실은 다르기 마련이다. 일본과 대결하면 120% 힘을 발휘하는 태극전사의 위력, 일본을 누구보다 잘 아는 홍 감독의 리더십은 한일전이 열릴 경우 승리를 자신하는 배경이다.


사진=연합뉴스 / 1x1 풋볼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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