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화면 캡처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유퀴즈'에서 젠슨 황이 가수 화사를 언급했다.
10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글로벌 시총 1위 기업 CEO 젠슨 황이 전세계 최초로 예능에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유재석은 젠슨 황의 등장에 "오 마이 갓! 이렇게 직접 뵙게 되다니"라고 반겼고, 젠슨 황은 녹화장 분위기에 감탄하면서 친근한 모습을 보였다.
유재석은 "기사를 봤는데, K팝을 많이 들으신다고 하더라"고 물었고, 젠슨 황은 "'골든'을 안 좋아하는 사람이 있냐. 너무 좋다"고 했다.
이어 "화사도 좋아한다. '굿 굿바이'라는 노래가 너무 좋다. 신곡 '쏘 큐트'도 좋다. 춤도 잘 추고 노래도 잘한다"면서 뜻밖의 팬심을 드러냈다.
유재석은 "화사야, 좋겠다. 또 뜨겠네"라고 놀랐고, 젠슨 황은 "하지만 저한테 넘버원은 '골든'"이라면서 웃었다.
또 유재석은 "9살 때 식당에서 접시를 닦던 이민자 소년이 시총 1위의 CEO가 된건 한편의 영화 같다"고 했다.
이에 젠슨 황은 "어떤 일이든 열심히 해야한다. 뭘 하는건 상관없다. 청소를 하든, 접시를 닦든, 100% 최선을 다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일의 결과가 곧 당신이다. 지금도 저는 여기('유퀴즈' 촬영)에 제 100%를 다하고 있다. 모두가 성공하길 바라는 마음이기 때문"이라고 말해 유재석에게 감동을 줬다.
그리고 유재석은 "젠슨 황 회장님의 시원시원하고 소탈함을 많은 분들이 사랑한다. 그리고 자수성가의 아이콘이지 않냐"면서 "젊은 세대들에게 성공하려면 고생해야한다고 하셨다"고 물었다.
젠슨 황은 "살면서 반드시 고생을 해야하는건 아니다. 하지만 위대해지려면 고생을 해야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시도하고 실패하고를 반복하지만, 포기를 안했다. 그런게 고생이다. 도전할 때마다 실패의 위험도 감수해야 한다. 실패없이 성공을 할 수는 없다. 유재석 씨도 이렇게 되기까지 고생을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젠슨 황은 "수많은 직원들이 나를 도와줬다. 하지만 나는 엔비디아의 얼굴이다. 실패하면 나만본다. 그런 비판을 결딜 수 있도록 강인해져야한다"고 전했다.
이어 "그리고 더 잘하려고 노력하는거다. 똑똑하기는 쉽다. 지식을 얻기도 쉽다. 하지만 인격을 기르고 회복탄력성을 기르는건 힘들다. 그건 오직 경험에서 온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