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6-05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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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음바페보다 높은 마케팅 가치 기록했던 것 몰라?"…스페인 3대 명문 ATM, 수 년째 LEE 노리는 이유 나왔다

기사입력 2026.06.05 21:31 / 기사수정 2026.06.05 21:31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스페인 라리가 명문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이강인(PSG)을 노리는 이유는 명확하다.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겠다는 의지다. 

스페인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관련 매체 '에스토 에스 알레티'는 5일(한국시간) '아틀레티코가 이강인 계약을 하는 이유'라는 제목으로 이강인 영입 시도가 이어지는 배경을 전했다. 

매체는 "이강인은 PSG에서 현재 역할에 편안하지 않고 지속성을 얻기 위해 변화를 환영할 것"이라며 "그는 자신이 편안하다고 느끼는 프로젝트를 찾고 있고 루이스 엔리케 감독도 이적을 반대하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겨울에 PSG는 이적료로 5000만 유로(약 894억원)를 원했지만, 현재 상황은 아주 다르고 가격이 이번 여름 상당히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매체는 또 "이강인의 계약에 수반될 것들(이적료와 연봉)에도 불구하고 아틀레티코 운영진은 그의 계약에 크게 베팅하고 있다. 그의 의심할 여지 없는 기술과 양 측면과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에서 에너제틱한 모습을 넘어선다"며 "이강인의 영향력은 필수적인 전략 요소다. 그는 한국과 아시아 대륙에서 대중의 진정한 아이콘이며 글로벌 스폰서들의 자석"이라고 전했다. 

이강인의 상업적인 영향력에 대해, 매체는 "PSG 입성 초기에 이강인의 상업적 화력은 상당해 킬리앙 음바페와 같은 세계적인 스타들의 유니폼 판매량을 넘어섰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알레마니 단장이 하루빨리 끝내고 싶어 하는 작업"이라고 알렸다. 

프랑스 매체 '르파리지앵은 2023년 가을 이강인이 영입 직후 온라인 플랫폼에서 유니폼 판매량이 음바페를 넘어 1위라고 전한 바 있다. 

루이스 캄포스 PSG 단장은 파리 소르본 대학 강연에서 이강인의 마케팅 가치가 예상을 뛰어넘은 수치라고 말하기도 했다. 



앞서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4일 아틀레티코가 이강인 영입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마르카는 "이강인이 마테우 알레마니 단장의 올여름 최우선 타깃 중 하나로 다시 등장한다. PSG가 이를 알고 있고 선수는 이적을 열망하고 있으며 아틀레티코가 이미 열심히 일을 진행 중이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모든 퍼즐이 함께 맞춰질 시간이지만 이상적인 시나리오라면, 이강인은 아틀레티코가 고려하고 있는 한국 투어에서 엄청난 관심을 끌 것"이라며 한국 투어가 이루어지기 전에 이강인이 합류하길 원한다고 했다. 

아틀레티코는 이강인이 PSG로 이적하기 전에도 영입을 추진했던 구단이다. 그리고 지난해 여름과 올해 1월 꾸준히 이적시장에서 그를 주시했다. 

지난 1월에는 알레마니 단장 부임 후 첫 이적시장에서 이강인을 진지하게 영입하려 시도했다. 발렌시아 시절 단장이었던 알레마니는 이강인을 18세에 프로 계약시키면서 유망한 재능으로 평가한 바 있다. 

아틀레티코에서 적극적으로 영입 시도를 했지만, PSG와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이를 완강히 거절하면서 이적이 성사되지 않았다.



하지만 이강인이 소속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2연패 동안 아무런 역할을 하지 못하면서 재차 이적을 요청하고 나섰고, 구단도 이제는 그를 붙잡지 않는 입장을 보여주고 있다. 

'마르카'도 "PSG가 이강인 제안을 듣는 데 열려 있다. 이강인은 아틀레티코가 겨울에 이적 제안을 한 이래 팀을 이끄는 역할을 거의 하지 않았다. 한 편으로 그의 계약이 2028년 여름 만료돼 현재 이적료를 얻기에 적합한 이적시장일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아틀레티코도 이강인이 PSG 주전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상당한 투자가 필요할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라며 많은 이적료를 투입할 의지가 있다고 보도했다. 

더불어 매체는 "만약 이강인의 영입이 8월 이전에 성사된다면, 그는 아틀레티코가 준비하는 한국 투어에서 엄청난 광란을 일으킬 것이다. 한국 축구 대표팀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캐나다∙미국∙멕시코 공동 개최)에서 8강 넘어서지 못하면, 그에게 3주 정도 휴가를 즐길 시간이 있을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아틀레티코는 지난 2023년 여름 처음으로 방한해 팀 K리그, 그리고 당시 트레블을 달성한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와 친선 경기를 펼친 바 있다. 

3년 만의 방한에 이강인이라는 한국 축구 최고의 스타 중 한 명이 합류해 분위기를 끌어올릴지 주목된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 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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