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현무계획3
(엑스포츠뉴스 윤재연 기자) 배우 신현준이 '뱀과 자라가 들어간 보양식'을 먹어본 일화를 이야기하던 중 의도치않게 묘한 분위기가 연출돼 웃음을 자아낸다.
오는 29일 방송되는 MBN·채널S '전현무계획3' 33회에서는 전현무·곽튜브(본명 곽준빈)와 '먹친구' 신현준이 전라도 광주의 특급 보양식인 오리탕 '찐' 맛집을 찾아 나선다.
이날 광주에서 만난 세 사람은 이동하는 차 안에서부터 신현준표 '건강관리 토크'에 불을 지핀다.
곽튜브가 신현준에게 “진짜 관리 잘하셔서 머리숱이 우리 중 제일 많다”고 치켜세우자, 신현준은 “사실 약이 약국보다 (우리 집에) 더 많은 것 같다”라며 연예계 대표 ‘영양제 전도사’다운 포스를 풍긴다.
그러면서 그는 “일단 아침에 기상과 함께 올리브, 아보카도, 포도, 코코넛 오일을 마시고, 알로에 베라에 레몬을 넣고…”라며 끝날 줄 모르는 ‘아침 루틴’을 읊는다. 6개가 훌쩍 넘어가는 영양 관리 비법에 전현무는 “아직도 안 끝났어?”라며 고개를 절레절레 흔든다.
직후 그는 "그래서 형이 좋아할 음식을 준비했다. 유독 광주에 많은 보양식! 광주는 오리다!"라고 외친다.

전현무계획3
이렇게 보양식에 대한 기대감이 치솟는 가운데, 세 사람은 오리탕 맛집에 입성한다.
여기서 신현준은 맛집 사장님에게 성큼 다가가더니, “어머니~, 너무 먹고 싶어요. 이거 먹으려고 광주까지 왔는데 맛있게 해달라”라고 노련한 섭외 멘트를 쏟아내 감탄을 자아낸다.
이후, 세 사람은 자리에 앉아 ‘광주 7미’에 대해 얘기하다가 또 다시 건강 토크를 가동한다. 결국 곽튜브는 “오늘 어머님들이 보시는 건강 프로그램 나온 것 같다”라며 어지러움을 호소하고, 신현준마저 '나도 어느 순간부터 그런 방송이 제일 재밌다"라고 쿨하게 인정해 현장을 초토화시킨다.
그런가 하면 신현준은 보양식과 관련된 아찔한 추억도 셀프 소환한다.
그는 “사실 난 희한한 걸 많이 먹었다”고 운을 뗀 뒤, “중국 상하이에서 액션신 찍다가 뱀과 자라가 들어간 보양식도 먹었다. 그랬더니”라면서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이거 편집을 잘 해달라"라며 난해한 자세를 취한다.
순식간에 19금 분위기가 되자, 전현무는 “이걸 어떻게 편집하라는 거냐?”라며 자체 검열해 현장을 초토화시킨다.
한편, 신현준은 1968년생으로 올해 57세다. 그는 지난 2013년 12세 연하 아내 김경미와 결혼한 후 슬하에 2남 1녀를 두고 있다. 신현준이 출연해 건강 토크의 끝판왕을 선보일 '전현무계획3'은 29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 = MBN·채널S
윤재연 기자 yjyrepla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