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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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효가족' 정애리, 송일국이 아들이라는 사실 알고 '충격'

기사입력 2012.02.08 08:46 / 기사수정 2012.02.08 15:41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 방송연예팀 정윤희 기자] JTBC 수목드라마 '발효가족'의 정애리가 죽은 줄로만 알았던 자신의 아들이 송일국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호태(송일국 분)가 현숙(정애리 분)을 찾아 결의에 찬 표정으로 "고한돌이라는 이름을 기억하십니까?"라고 묻는 모습이 마지막을 장식했던 18회에 이어, 8일 방송되는 19회에서는 호태가 자신의 아들 '한돌'이라는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는 현숙의 모습을 담는다.

호태는 누군가가 벌인 음모로 인해 사망신고가 된 채 보육원에 버려져 진짜 이름인 '고한돌'을 잊고 '기호태'로 살아왔던 것이다.

자신의 과거를 전부 기억해낸 호태는 어머니 현숙이 자신의 부끄러운 과거를 지우기 위해 꾸민 일이 아닐까 의심하고 상처받지만, 사실 그녀는 자신이 거두지 못한 한돌에 대한 죄책감을 등에 지고 평생 외롭게 살아왔기에 죽은 줄로만 알았던 아들 한돌을 만나 큰 충격에 빠진다.

홀로 버려져 고통스러운 나날을 보냈던 아들의 아픔을 알게 되어, 살아 돌아온 아들의 모습에 마냥 기뻐할 수만 없는 현숙의 마음을 전하며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적시게 될 예정이다.

한편, 현숙이 사실을 알게 됨으로써 현숙과 그의 아들 호태를 둘러싸고 있던 음모의 실체가 드러나게 되는 '발효가족' 19회는 8일 밤 8시 45분 방송된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정애리,송일국 ⓒ MI]

방송연예팀 정윤희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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