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4-25 00:16
게임

크래프톤, 네이버·미래에셋과 인도 기술 혁신 투자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기사입력 2026.04.21 15:05 / 기사수정 2026.04.21 15:05



(엑스포츠뉴스 유희은 기자)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이 21일(현지 시간) 네이버, 미래에셋과 함께 인도 뉴델리에서 최대 1조 원 규모의 '유니콘 그로스 펀드(Unicorn Growth Fund, 이하 UGF)' 조성 기념 간담회를 개최하며 현지 기술 투자 협력을 본격화했다.

이재명 대통령의 인도 순방을 계기로 마련된 이번 간담회는 인도 현지 기업 및 VC를 대상으로 UGF를 소개하기 위해 진행됐다. 행사에는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와 최수연 네이버 대표를 비롯해 손현일 크래프톤 인도법인장, 스와루프 모한티 미래에셋 인도법인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정부 측에서는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함께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UGF는 크래프톤이 2,000억 원을 출자하고 네이버, 미래에셋 및 외부 투자액을 합산해 총 5,000억 원 이상의 규모로 조성됐다. 올해 초 결성을 완료한 이 펀드는 최근 본격적인 운용에 들어갔다.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는 "인도는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확장되는 게임 시장이자 기술 혁신의 허브"라며, "현지 게임 생태계 조성 경험을 바탕으로 UGF를 통해 인도 유망 기업의 글로벌 도약을 지원하는 중장기 파트너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UGF는 AI·핀테크·콘텐츠 등 고성장 기술 기업에 투자하며 3사의 핵심 역량을 결합해 시너지를 창출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역시 "IT와 엔터테인먼트, 금융을 대표하는 세 기업의 아시아 기술 투자가 우리 산업의 글로벌 외연을 넓히고 국내 기업 진출의 든든한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앞서 김창한 대표는 20일 피유시 고얄(Piyush Goyal) 인도 상공부 장관과 만나 UGF의 계획을 설명하고 공감대를 형성했다. 아울러 인도 경제사절단 공식 일정에 참여해 한-인도 비즈니스 포럼 등에서 경제협력 논의를 이어갔으며, 인도 상원의원 수지트 쿠마르(Sujeet Kumar)와 게임 산업의 역할에 대해 논의하는 등 보폭을 넓혔다.

한편, 이번 포럼에서는 손현일 크래프톤 인도법인장이 발제자로 나서 인도 사업 현황과 미디어 시장 트렌드를 공유했다. 크래프톤은 코트라(KOTRA) 주관 쇼케이스에도 성공 진출 대표 기업으로 참여해 누적 2억 6,0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BGMI’ 성과를 알렸다. 2020년 인도 법인 설립 후 현재까지 약 2억 5,000만 달러를 투자해온 크래프톤은 향후에도 현지 정부 및 산업계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전략적 입지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사진 = 크래프톤

유희은 기자 yooheeking@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