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4-01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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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N모솔' 김풍 "돌싱男들의 괴랄한 어휘력, 웃기면서도 눈물 나"

기사입력 2026.04.01 11:13

'돌싱N모솔' MC 김풍
'돌싱N모솔' MC 김풍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돌싱N모솔’ MC 김풍이 '모솔남 대변인'을 자처하며 폭소와 짠내를 동시에 유발하는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오는 4월 14일 첫 방송되는 MBC에브리원·E채널 새 예능 프로그램 '돌싱N모솔'은 한 번 다녀온 '돌싱' 여성들과 태어나서 연애를 한 번도 해보지 못한 '모태솔로' 남성들의 전무후무한 만남을 그린다. 

이들은 '연애기숙학교'라는 낯선 공간에서 서로의 짝을 찾아 나서며 예측 불가한 로맨스를 펼칠 예정. 여기에 특유의 날카로운 통찰력과 유쾌한 입담을 겸비한 김풍이 합류해 채정안, 넉살과 함께 3MC 체제를 완성하며 프로그램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돌싱N모솔'을 통해 세상에서 가장 발칙한 연애 예능의 관찰자로 나선 김풍은 프로그램을 선택하게 된 배경으로 연애 예능에 대한 남다른 소신을 드러냈다. 

그는 "사랑을 배워야 사람을 알게 되고, 무엇보다 ‘나’를 알게 된다고 생각한다"며 "그래서 꾸미지 않은 날것 그대로의 연애 프로그램을 좋아한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돌싱과 모솔은 사회에선 서로 쉽게 마주치기 힘든 영역의 사람들이라 연프 매니아로서 무척이나 흥미로운 기획이라 생각했다"라며 '돌싱N모솔'만이 가진 독보적인 매력을 짚었다.

평소 사람의 심리를 예리하게 분석해 온 김풍은 초반 녹화를 지켜본 소감으로 출연자들의 의외성을 꼽았다. 

그는 "아직 1, 2회차밖에 보진 못했지만, 모솔인 남성분들이 예상처럼 소극적이지만은 않다는 점, 돌싱인 여성분들이 마냥 수동적이지 않다는 점 등이 무척 매력적이었다"라고 전했다. 

덧붙여 "돌싱 여성분들은 남성분들이 모솔이라는 것을 미리 전제한 상황이다 보니 이해의 폭을 더 넓혀서 대하는 것 같아, 자칫 빌런처럼 보일 수도 있는 모솔들의 서툰 모습들이 귀엽게 보이기도 했다. 제가 보기엔 다들 귀엽고 사랑스럽다"라며 출연자들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무엇보다 김풍은 연애 초보인 모솔 남성들의 서툼과 망설임에 깊이 공감하며 '모솔남 대변인'으로서의 활약을 예고했다. 

김풍은 "호감 있는 상대에게 어떻게 행동하고 표현해야 하는지 접한 적도, 배운 적도 없다 보니 상황에 적합하지 않은 괴랄한 어휘나 행동 양상이 보일 때 안타까웠다"라며 "이런 장면은 수도 없이 등장하는데 웃기면서 안타까워 눈물이 났다"라고 솔직한 심정을 털어놔 본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했다.

이러한 모솔남들의 행동을 두고 3MC 사이에서도 열띤 토론이 벌어졌다는 후문이다. 

김풍은 채정안, 넉살과의 호흡에 대해 "보통 모솔들의 어이없거나 무례해 보이는 행동들에 있어서 두 MC와 의견이 많이 갈리는 것 같았다"라며 "저는 주로 '사랑을 겪어보지 못하다 보면 그럴 수 있다' 쪽이었던 것 같다"라고 덧붙여, 스튜디오 안에서 펼쳐질 3MC의 흥미진진한 시각 차이와 티키타카를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꾸밈없는 날것 그대로의 로맨스와 MC 김풍의 예리하면서도 따스한 시선이 더해진 MBC에브리원·E채널 '돌싱N모솔'은 4월 14일 화요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사진=MBC에브리원·E채널 ‘돌싱N모솔’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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