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3-28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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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1순위! 스페인 3대 명문 보인다?…유일한 선택은 아냐→다각도 검토 예정

기사입력 2026.03.28 07:34 / 기사수정 2026.03.28 07:34



(엑스포츠뉴스 윤준석 기자) 이강인이 스페인 명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포스트 그리즈만 프로젝트' 핵심 후보로 다시 부상했다.

구단의 상징과도 같았던 앙투안 그리즈만의 이탈이 확정되면서, 아틀레티코는 구단은 공격 전반을 재편해야 하는 중대한 과제에 직면했다.

스페인 현지 언론들은 아틀레티코가 복수의 후보를 두고 신중하게 접근하고 있다고 전하며, 다양한 대안들이 동시에 검토되고 있는 상황을 전하고 있다.

그 중심에 파리 생제르맹(PSG) 소속 한국 대표팀 에이스의 이름이 자리 잡고 있다.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27일(한국시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앙투안 그리즈만을 대체하기 위해 여러 후보를 검토 중이며, 그 중에서도 세 가지 옵션이 가장 유력하다"고 보도했다.

이 가운데 이강인은 단순한 후보 중 하나가 아니라, 구단이 오랜 기간 추적해 온 핵심 타깃으로 다시 부상한 상황이다.

매체는 "이강인은 라리가 경험을 갖춘 선수로, 즉각적인 적응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큰 매력을 지닌다"고 평가하며 기사에서 가장 먼저 언급했다.

실제로 이강인은 발렌시아 CF와 RCD 마요르카를 거치며 스페인 무대에서 이미 검증된 선수다. 특히 공격형 미드필더와 윙어, 세컨드 스트라이커까지 소화할 수 있는 전술적 유연성을 갖추고 있어, 공격 2선 전역을 책임졌던 그리즈만의 역할과 일정 부분 겹치는 부분이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피차헤스' 역시 "이강인은 팀의 공격을 연결하고 창의성을 제공할 수 있는 선수"라고 설명하며, 기술적인 능력과 경기 조율 능력을 동시에 갖춘 자원으로 분석했다.



또 다른 스페인 매체 '에스토 에스 알레티'도 아틀레티코가 이미 마테우 알레마니 단장을 중심으로 공격진 재편 작업에 착수했다고 전했다.

매체는 "아틀레티코는 그리즈만 없이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명확한 계획을 세우고 있으며, 공격 2선에서 창의성과 결정력을 제공할 수 있는 선수를 찾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강인을 두고 "이미 선수 측과 접촉을 재개하며 여름 이적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이강인의 이적은 현실적으로 간단한 문제가 아니다. 현재 PSG는 이강인을 중요한 전력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이미 약 4000만 유로(약 695억원) 수준의 제안을 거절한 전례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2028년까지 계약이 남아 있는 만큼 협상 주도권은 PSG가 쥐고 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 역시 이강인을 로테이션 이상의 가치로 활용하고 있어, 선수의 거취를 둘러싼 변수는 여전히 상당하다.




이에 따라 아틀레티코는 이강인 외에도 다양한 후보를 동시에 검토하고 있다.

'피차헤스'가 제시한 또 다른 옵션으로는 페란 토레스와 메이슨 그린우드가 있다.

토레스는 FC 바르셀로나 소속으로, 이미 라리가에서 오랜 기간 경험을 쌓아온 공격수다. 기술적인 완성도와 활동량, 그리고 전술 이해도를 두루 갖춘 선수로 평가되며, 즉시 전력감으로 활용 가능한 자원이다. 그러나 바르셀로나와의 협상은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과제로 꼽힌다.

그린우드는 현재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에서 활약 중이며, 강한 드리블과 양발 슈팅 능력, 빠른 공격 전환 능력을 갖춘 공격 자원이다. 그는 과거의 논란 이후 경기력으로 재평가를 받고 있는 상황이며, 아틀레티코가 선호하는 역습 중심 전술에 적합한 선수로 분류된다. 특히 라리가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인 요소로 꼽힌다.



또 다른 스페인 매체 '메디오데포르티보스'가 보도한 아틀레티코의 최종 후보 8명에도 다양한 자원이 포함됐다.

이 가운데에는 라우타로 마르티네스, 이브라힘 마자, 마티아스 페르난데스-파르도, 모하메드 쿠두스, 율리안 브란트 등 스타급 선수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다.

이강인 역시 이 리스트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구단의 방향성에 따라 최우선 타깃으로 격상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매체에 따르면 인터 밀란 소속 공격수 마르티네스가 즉시 전력감으로 평가되며, 최상위 타깃으로 꼽히는 선수다.

여기에 더해 토트넘 홋스퍼 소속 쿠두스는 피지컬과 득점력을 겸비한 파괴적인 공격 옵션으로, 상대 수비를 흔들 수 있는 선수로 평가된다. 

이브라힘 마자나 페르난데스-파르도 등은 미래 잠재력에 초점을 맞춘 투자형 자원으로 분류된다.



결국 아틀레티코는 즉시 전력감과 미래 자원 사이에서 균형을 맞추는 동시에, 그리즈만이 남긴 거대한 공백을 어떻게 메울 것인지에 대한 해답을 찾아야 하는 상황이다.

그리즈만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만 공식 경기 488경기 211골 97도움을 기록하며 구단 역사에 길이 남을 활약을 펼쳤다.

단순한 득점 능력을 넘어 팀의 공격 전개를 설계하고 경기 흐름을 조율하는 역할까지 수행했던 그는, 아틀레티코 전술의 핵심이었다.

이러한 역할을 대체하기 위해서는 단순한 공격수가 아닌, 창의성과 전술 이해도를 모두 갖춘 자원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여름 이적시장이 다가올수록 아틀레티코의 선택은 더욱 구체화될 전망이다.

사진=연합뉴스 / SNS

윤준석 기자 jupremebd@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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