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유TV' 채널 캡처.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코미디언 강재준, 이은형 부부가 아들을 어린이집에 보낸 소회를 전했다.
10일 유튜브 채널 '기유TV'에는 '육아로그 엄마 어린이집 가는데 왜 울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아들 현조의 첫 어린이집 등원을 앞둔 강재준, 이은형 부부의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이 잔뜩 긴장한 것과 달리 현조는 무상무념의 표정으로 차에 올라탔다.
이후 현조는 어린이집에 갔고, 이은형은 "30분 사이에 애가 적응했다. 아까 들어가서 한바탕 울었다. 현조가 우는 게 아니라 내가 울었다"고 털어놨다.
그렇게 주어진 자유시간에 두 사람은 쉽사리 적응하지 못했다.

'기유TV' 채널 캡처.
길거리를 방황하던 중 이은형은 "어린이집 선생님이 오티 진행하시는데 바보처럼 눈물을 흘렸다. 분명히 보내고 싶어서 왔고 현조가 적응하는 것도 너무 좋은데 그냥 막 눈물이 나더라"라며 "어떡해, 또 운다. 현조가 좀 더 잘 놀고 싶은데 이제 저희가 놀아주는 게 한계가 있으니까"라고 속상한 마음을 내비쳤다.
이은형은 아침식사를 하면서도 눈물을 흘렸다. 하지만 이내 "이상한데 왜 이렇게 홀가분하지"라고 속내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재준과 이은형은 하원한 현조를 마중했다. 이은형은 "현조가 저희 나가고 나서 2~3초 뿌엥하다가 그 후로는 울지 않았다고 한다. 선생님이 '결국 엄마만 울었네요' 하시더라"라며 머쓱한 듯 웃었다.
강재준 역시 "적응도 잘하고 원장 선생님이 칭찬해 주셨다고 한다"고 뿌듯해했다.
사진=유튜브 채 '기유TV'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