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15일부터 애리조나서 전지훈련 실시

[엑스포츠뉴스=강산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오는 15일부터 본격적인 스프링캠프에 돌입한다.

지난 8일부터 2012시즌을 준비하기 위한 동계 합동 훈련에 들어갔던 선수단은 15일부터 3월 13일까지 미국 애리조나와 일본 오키나와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전지훈련 선수단은 선동열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 13명과, 서재응 등 투수 20명, 김상훈 등 포수 5명, 이종범 등 야수 20명 등 총 58명이다.

선수단은 15일 오후 4시 30분과 인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출국, LA를 경유해 피닉스로 이동할 예정이다.

선수단은 4일 훈련 1일 휴식 일정으로 내달 19일까지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시 캔자스시티 스프링캠프장에서 체력과 기술훈련 위주로 실시할 예정이며 20일 다시 귀국할 예정이다.

선수단은 귀국 후 인천에서 하루 머문 뒤 21일 일본 오키나와로 다시 출국, 긴초구장에 캠프를 차리고 훈련을 가진 뒤 3월 13일 귀국할 예정이다.

오키나와에서는 일본 프로야구(NPB) 주니치 드래곤스 등 일본 팀을 비롯해 한화, 삼성, LG, SK 등과 연습경기를 치르며 실전감각을 키울 계획이다. 

한편 전지훈련 참가 명단은 다음과 같다.

감 독: 선동열

코칭스태프: 이순철, 이건열, 이강철, 김평호, 정회열, 김종국, 곽현희, 신동수, 박철우, 다카하시, 미나미타니, 마츠야마(이상 12명)

투수: 서재응, 윤석민, 김희걸, 임준혁, 고우석, 양현종, 손영민, 한승혁, 이정훈, 박지훈, 유동훈, 한기주, 김진우, 박준수, 오준형, 진해수, 심동섭, 홍건희, 홍성민, 박경태(이상 20명)

포수: 김상훈, 차일목, 송산, 김태훈, 한성구(이상 5명)

야수: 김상현, 이현곤, 이범호, 박기남, 김선빈, 안치홍, 최훈락, 황정립, 윤완주, 홍재호, 백세웅, 정상교, 이종범, 김윤동, 김원섭, 나지완, 이용규, 신종길, 류재원, 이호신(이상 20명)

[사진 ⓒ KIA 타이거즈 구단 제공]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