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1-31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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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원화 스테이블코인 메인넷 '스테이블넷' 테스트넷 공개

기사입력 2026.01.30 18:00

이정범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위메이드가 스테이블넷 테스트넷을 공개했다.

30일 ㈜위메이드(대표 박관호)는 29일 '원화 스테이블코인 테크 세미나'를 개최한 데 이어 오늘 자체 원화 스테이블코인 전용 메인넷 '스테이블넷(StableNet)'의 테스트넷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스테이블넷은 범용 블록체인과 달리 스테이블코인 발행과 운영에 최적화된 설계를 갖췄다. 별도의 가스 토큰 없이 변동성 없는 원화 스테이블코인만으로 거래 수수료를 지불할 수 있어 회계 복잡성을 해결했다. 또한, 엔터프라이즈 레벨 파트너를 위한 우선 처리용 인증 계정을 지원해 금융 비즈니스의 편의성과 효율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독자적인 블록체인 합의 알고리즘(WBFT)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1초 이내의 거래 확정과 최대 초당 3,000건의 처리 속도를 지원한다. 이는 기존 퍼블릭 블록체인의 확정성 문제를 보완하고 금융망 수준의 성능을 구현하기 위함이다.

보안과 규제 준수 기능도 강화했다. ERC-5564 표준 기반의 '시크릿 어카운트(Secret Account)'는 기업과 개인의 거래 정보를 비공개 처리해 프라이버시를 보호하면서도 필요시 감사 대응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EIP-7702 기술을 기반으로 자동이체나 정기이체 등 일상적 금융 서비스도 지원.

또한, 블랙리스트 기능을 적용해 문제 계정의 동결·자금 회수가 가능하도록 설계해 자금 세탁 방지(AML) 등 규제 기관의 요구를 충족한다. 4개 레이어의 거버넌스 구조를 통해 규제 준수, 탈중앙성, 신뢰성을 동시에 강화하고자 한 것.

앞서 29일 열린 세미나에는 주요 금융사·유관 기업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위메이드는 원화 스테이블코인 연합체 'GAKS(Global Alliance for KRW Stablecoin)' 파트너인 써틱(CertiK)·체이널리시스(Chainalysis)와 함께 금융 시스템에 적용할 수 있는 보안 전략과 데이터 분석 해법을 공유했다.

써틱과 체이널리시스는 웹3 보안 감사 역량, '헥사게이트(Hexagate)' 등 보안 솔루션을 통해 스테이블넷의 무결성을 뒷받침한다. 위메이드는 이번 테스트넷 운영을 통해 제도권 금융이 요구하는 수준의 성능과 안정성을 실증적으로 입증할 계획이다.

김석환 위메이드 부사장은 "세미나에 쏠린 금융권의 뜨거운 관심은 신뢰할 수 있는 스테이블코인 인프라에 대한 시장의 갈증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말했다. 이어 "성공적인 세미나 개최에 이어 오늘 공개한 스테이블넷 테스트넷을 통해, 위메이드가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비롯한 온체인 금융 인프라 사업자로서 가장 앞서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 = 위메이드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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