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1-15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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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김준희, 갱년기에 우울감 호소 "손톱 관리 하라고? 속상해"

기사입력 2026.01.15 08:28

김준희 SNS
김준희 SNS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방송인 김준희가 속상한 마음을 꺼내놓았다. 

김준희는 14일 자신의 개인 채널에 "갱년기 쉽지 않네. 이유 없이 눈물 나고 위로 받고 싶은 날"이라는 글과 함께 근황 셀카 한 장을 업로드했다. 

더불어 김준희는 장문의 글을 덧붙이면서 속내늘 꺼내놨다. 관리를 받지 못해 발톱에 흔적만 남은 매니큐어도 보여줬다. 

그는 "라이브 방송 중 어떤 사람이 매니큐어가 지워진 내 손을 보고 손톱 관리 좀 하지라는 말을 했는데 그 말이 좀 속상했다. 나도 여유롭게 네일샵에 앉아 손톱, 발톱 관리 받고 싶다. 그런데 그럴 시간이 없었다"면서 바쁜 일정 탓 관리를 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 손은 항상 폰을 잡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위해 리서치 해야 하고 메모를 해야 하고 기획안을 만들어야 하고 업무 채팅과 이메일을 써야 하는데 내 두 손이 묶여 있는 그 시간이 너무 아까워서 그 시간을 더 발전적인 일에 몰두하고 싶었기 때문이었는데 막상 손톱 관리도 안 하는 그런 여자가 된 거 같아서 슬펐나보다"라고 털어놨다. 

또한 그는 "하지만 나는 손톱에 매니큐어를 잘 칠하는 나보다 내 인생을 성공으로 이뤄가는 나를 더 사랑하고 아낀다"면서 "건강을 위해, 건강한 음식을 먹고 좋은 지식들을 내 머리에 담는 게 진정한 나를 위한 최고의 관리가 아닐까"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김준희는 5살 연하 비연예인 남편과 결혼한 후 함께 사업을 꾸려가고 있다. 100억 원대 매출의 쇼핑몰을 운영했으나 폐업 처리 했으며, 현재는 새로운 사업을 하는 중이다. 


다음은 김준희 글 전문 

네일샵 못 간 지 수개월째. 프렌치가 됨. 나머지 발가락은 사라진 지 오래. 

하루 24시간이 모자란 요즘 나에겐 예약 잡고 무언가를 하는 일이 너무나 어려운 일이 되어버렸다. 좋아하는 일을 본업으로 삼고 늘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열정에 내 인생을 바쳐 살다 보니.

라이브 방송 중 어떤 사람이 매니큐어가 지워진 내 손을 보고 손톱 관리 좀 하지라는 말을 했는데 그 말이 좀 속상했다. 나도 여유롭게 네일샵에 앉아 손톱, 발톱 관리 받고 싶다. 그런데 그럴 시간이 없었다. 내 손은 항상 폰을 잡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위해 리서치 해야 하고 메모를 해야 하고 기획안을 만들어야 하고 업무 채팅과 이메일을 써야 하는데 내 두 손이 묶여 있는 그 시간이 너무 아까워서 그 시간을 더 발전적인 일에 몰두하고 싶었기 때문이었는데 막상 손톱 관리도 안 하는 그런 여자가 된 거 같아서 슬펐나보다. 

하지만 나는 손톱에 매니큐어를 잘 칠하는 나보다 내 인생을 성공으로 이뤄가는 나를 더 사랑하고 아낀다. 내 아이디어와 반짝이는 생각들은 지금이 아니면 어쩌면 다시는 오지 않을 시간 속에 갇혀버릴 수도 있으니까. 할 수 있는 지금 나의 모든 에너지와 열정을 쏟아 내 비지니스에 집중하는 거다. 건강을 위해, 건강한 음식을 먹고 좋은 지식들을 내 머리에 담는 게 진정한 나를 위한 최고의 관리가 아닐까. 

사진 = 김준희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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