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1-12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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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밍아웃하고 싶어요"...서장훈, '30세' 동성애자 고백에 "선택의 문제 NO" 응원 (물어보살)

기사입력 2026.01.12 15:44 / 기사수정 2026.01.12 15:44

김지영 기자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엑스포츠뉴스 김지영 기자) 커밍아웃을 고민하고 있는 남성의 사연에 서장훈이 응원했다.

12일 방송되는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347회에서는 바텐더로 일하고 있는 30세 사연자가 출연해, 부모님께 자신의 성 정체성을 알리고 싶다며 이야기를 고백한다.

사연자는 자신이 동성애자라며 "남자를 좋아할 뿐, 남들과 똑같은 사람이라는 걸 부모님이 알아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한다. 현재 어머니만 이 사실을 알고 있으며, 아버지에게는 "절대 말하지 말라"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한다.

이에 이수근은 "요즘 젊은 세대는 비교적 열려 있지만, 부모님 세대는 받아들이기 어려울 수 있다"며 안타까워한다. 사연자는 "나쁜 짓이 아닌데, 부모님이 제 이야기를 직접 듣지 못하고 막연한 상상만 하시기 때문에 더 큰 충격을 받으시는 것 같다"고 속상한 마음을 고백한다.

이수근이 "오늘 여기서 이야기한다는 건 확실하게 커밍아웃을 하겠다는 거냐"고 묻자, 사연자는 "그러려고 한다"며 결심을 다진다.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사연자는 자신의 성향을 깨닫게 된 과정부터 첫 연애와 이별, 군 복무 중 겪었던 경험까지 차분히 고백한다. 특히 어머니에게 자신의 정체성을 전하며 관계가 멀어졌던 순간과, 이후 다시 소통을 시도하며 조금씩 변화해 온 과정을 솔직하게 전해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이를 들은 서장훈은 "이건 선택의 문제가 아니다"라며 "가족마저 외면한다면 사연자의 삶이 너무 힘들어질 것 같다"고 강조한다. 이어 "시대는 계속 변하고 있고, 누구도 잘못한 사람이 없다"며 가족의 이해와 지지를 당부한다. 이수근 역시 "병도 아니고, 이상한 것도 아니다"라며 사연자를 응원한다.

이어지는 사연자의 진심 어린 고백과, 보살들이 건네는 따뜻한 조언은 오는 12일 오후 8시30분 방송되는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김지영 기자 wldudrla06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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