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1-12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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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청,대구광역시청 32-23 제압…빠른 속공 활용해 H리그 개막전서 승리

기사입력 2026.01.12 02:00 / 기사수정 2026.01.12 02:00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삼척시청이 특유의 빠른 핸드볼로 대구광역시청을 꺾고 개막전 승리를 거뒀다.

삼척시청은 11일 경기도 광명시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진행된 '신한 SOL Bank 2025-2026 핸드볼 H리그' 여자부 1라운드 개막 경기에서 대구광역시청을 32-23으로 꺾었다.

삼척시청은 장기인 빠른 속공을 활용한 공격으로 경기를 이끌었고, 대구광역시청은 실책으로 속공 기회를 내주면서 패하고 말았다.

전반 초반부터 팽팽했다. 강은지 골키퍼의 연이은 선방에도 불구하고 대구광역시청이 실책으로 치고 나가지 못하면서 10분경까지 4-4로 이어졌다. 삼척시청은 허유진의 연속 골이 돋보였다.



삼척시청의 대표적인 공격 루트인 박새영 골키퍼의 세이브에 이은 속공이 나오고, 대구광역시청의 실책까지 겹치면서 김보은과 전지연의 연속 골로 7-5로 달아났다. 대구광역시청의 실책은 여지없이 삼척시청의 속공으로 이어지며 9-6까지 격차를 벌렸다.

강은지 골키퍼의 선방과 삼척시청의 실책이 나오면서 대구광역시청이 정지인과 노희경의 연속 골로 9-9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골을 주고받는 공방전이 이어지면서 14-13으로 삼척시청이 근소하게 앞서며 전반을 마쳤다. 삼척시청은 허유진이, 대구광역시청은 정연우의 윙 득점이 터지면서 팽팽하게 흘렀다.

후반 시작과 함께 노희경의 빠른 득점으로 14-14 동점을 만들었지만, 이후 대구광역시청의 실책이 이어지면서 다시 격차가 벌어졌다. 삼척시청이 아리사와 박소연 그리고 이연경의 연속 골로 17-14까지 달아났다.

이후에도 대구광역시청의 실책과 박새영 골키퍼의 선방이 이어지면서 삼척시청이 7골을 몰아넣으면서 26-17, 9골 차까지 격차를 벌렸다.



삼척시청은 이연경의 골로 31-21, 10골 차로 달아나면서 승기를 잡았다. 끈끈한 수비를 자랑했던 대구광역시청이 수비에서도 힘을 발휘하지 못하면서 추격에 실패해 결국 삼척시청이 32-23으로 승리를 거뒀다.

삼척시청은 김보은이 8골, 이연경이 6골, 허유진이 5골을 넣으며 공격을 주도했고, 박새영 골키퍼가 11세이브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김보은은 역대 11호 개인 통산 800골을 기록하며 경기 MVP에 선정됐다.

대구광역시청은 정지인과 노희경이 5골씩, 허수림이 4골을 넣었고, 강은지 골키퍼가 10세이브로 맞섰지만, 삼척시청의 공세를 막지는 못했다.

8골 1도움으로 경기 MVP에 선정된 김보은은 "첫 경기라 긴장 많이 했는데 걱정한 것보다 잘해줬고, 이겨서 기쁘다. 이적 선수가 많아 그동안 손발을 맞추는 것에 집중해서 훈련했는데 좀 더 맞춰야 할 것 같다"라며 "추운 날씨에도 체육관을 찾아준 팬들에게 감사하고 리그 시작했으니, 앞으로 삼척시청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사진=한국핸드볼연맹 제공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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