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1-08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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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 역고소당한 뒤 "시작" 의미심장…강도범 "뭐라도 얻겠다" 유치장 근황 [엑's 이슈]

기사입력 2026.01.06 12:10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 나나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 나나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배우 나나의 자택에 침입한 강도범의 근황이 전해졌다. 

5일 JTBC '사건반장'에서는 나나의 자택에 침입했던 강도 A씨와 관련해 함께 유치장에 머물렀던 제보자의 음성이 공개됐다.

제보자는 A씨로부터 들은 사건 당시 상황을 전한 뒤 "상대방하고 협의를 하기 시작했는데 '나도 뭔가 보상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라는 심리에서 계좌번호와 이름, 전화번호를 다 알려줬다고 한다"는 A씨의 말을 전했다.

사진 = JTBC 방송 화면
사진 = JTBC 방송 화면


"감옥에 가게 되면 나도 잃을 게 없기 때문에 맞고소를 해서 뭐라도 얻어내겠다"는 A씨의 발언에 대해 제보자는 "사태의 심각성은 느껴지지 않았고 계속 웃으면서 얘기하더라"라고 덧붙였다.

해당 제보자는 벌금으로 하루 유치장에 수감되면서 A씨를 만나 대화를 나누게 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해 11월 이른 오전, A씨는 나나가 거주 중인 구리시 아천동의 한 고급 빌라에 흉기를 들고 침입해 나나와 모친을 위협하며 돈을 요구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 나나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 나나


나나 모녀는 A씨와 몸싸움을 벌인 끝에 그의 팔을 붙들어 제압한 뒤 경찰에 신고했고, 이 과정에서 A씨는 턱 부위 열상 등 일부 부상을 입어 치료를 받았다. 나나 역시 부상을 치료했으며 나나의 모친은 치료 후 의식을 회복했다.

구리 경찰은 30대 남성 A씨를 특수강도미수 혐의로 입건했고, 나나 모녀의 부상 수준을 고려해 특수강도상해로 변경해 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도주 우려로 구속됐으며 나나 모녀는 정당방위가 인정됐다. 그러나 지난 2일 A씨가 나나를 상대로 살인미수 혐의 고소장을 제출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사진 = 나나 SNS, 엑스포츠뉴스 DB
사진 = 나나 SNS, 엑스포츠뉴스 DB


선처를 고려 중이었던 나나는 SNS를 통해 "이번 일로 정말 많은 걸 느꼈다. 세상과 사람들을 너무 좋게만 보려고, 어떻게든 믿는 마음이 어쩌면 너무 큰 욕심일 수도 있겠다. 회의감이 느껴졌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앞으로 이런 안 좋은 일들이 생기지 않길 너무나도 바라지만 혹여나 생길 때를 대비해 스스로가 덜 다치도록 옳고 그름을 냉정하게 잘 바라봐야 할 것 같아요. 저는 무너지지 않을 거고 흔들리지 않도록 제 자신을 잘 다스릴 거예요"라고 덧붙였다. 

사진 = 나나 인스타그램
사진 = 나나 인스타그램


'사건반장' 방송 다음 날인 6일 오전, 나나는 개인 채널에 "Begin(시작하다)"이라는 짧은 단어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업로드했다.

올 브라운 니트 셋업으로 도회적 분위기를 자랑하는 나나의 근황에 의미심장한 문구가 더해져 눈길을 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JTBC 방송 화면, 나나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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