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31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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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부터 공동수상…김단→홍화연, 남녀 신인상만 8명 [SBS 연기대상]

기사입력 2025.12.31 21:49 / 기사수정 2025.12.31 22:24

'2025 SBS 연기대상' 신인연기상
'2025 SBS 연기대상' 신인연기상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SBS 연기대상' 배우 8인에게 신인상의 영예가 돌아갔다.

3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2025 SBS 연기대상이 진행됐다. 이날 시상식은 신동엽, 채원빈, 허남준이 MC를 맡았다.

이날 신인 연기상 남자, 여자 부분은 각 4명의 배우들이 상을 받았다.

'트라이'의 김단은 "존경하는 선배님들과 사랑하는 형 누나들과 함께 촬영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고 또 행복했는데 이렇게 또 상까지 받게 돼서 진짜 너무 행복하다"며 함께한 배우, 스태프와 가족에게 공을 돌렸다.

'키스는 괜히 해서!'의 김무준은 "우리 작품을 사랑해 주신 시청자분들 그리고 팬분들 정말 진심으로 더 감사드린다. 그리고 우리 감독님 그리고 작가님 네 선우 연기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함께 연기한 '키스는 괜히 해서!' 배우, 스태프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2025 SBS 연기대상' 신인연기상 남자
'2025 SBS 연기대상' 신인연기상 남자


'보물섬'의 차우민은 "박형식 선배님, 이혜영 선배님 다들 잘 이끌어주시고 다른 선생님들도 잘 이끌어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말했다. 

'사계의 봄' 하유준은 함께한 소속사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감사드리고 2026년 더 멋있는 해로 만들어 보겠습니다"라고 배우, 스태프에 대한 감사도 덧붙였다. 

신인 연기상 여자 부문에서는 김은비, 박정연, 우다비, 홍화연이 상을 거머쥐었다. 

'우리 영화'의 김은비는 "받을 줄 몰랐다"라며 울먹이며 감독, 배우들에게 감사함을 전했고 '연기대상'에 함께 자리한 소속사 대표 이제훈을 언급해 눈길을 모았다.

이어 '트라이'의 박정연은 "너무 멋있고 저도 응원하고 싶은 그런 친구를 만들어 주신 작가님, 감독님 감사하다"라며 "이 상은 우리 다 같이 받은 상"이라며 함께 한 배우들에게 공을 돌렸다.

'2025 SBS 연기대상' 신인연기상 여자
'2025 SBS 연기대상' 신인연기상 여자


'키스는 괜히 해서!'의 우다비는 "기용 오빠, 은진 언니, 무진 오빠 함께 연기할 수 있어서 너무 기쁘고 행복했다"고 전했다.

'보물섬'의 홍화연은 "제가 좋아하는 선배님들이 너무 많이 계신데 자리에 함께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너무 기분이 좋은데 이렇게 상까지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한참을 울먹였다.

이어 "보물섬은 진짜 내 보물섬은 보물 같은 작품"이라며 감사함을 전했다.

사진=SBS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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