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TBC '강연배틀쇼 사기꾼들' 제공
(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강연배틀쇼 사기꾼들’이 정규 편성으로 돌아온다.
신선한 주제와 풍성한 볼거리로 역사 예능의 새로운 지평을 열며 화제를 모았던 JTBC ‘강연배틀쇼 사(史)기꾼들(전 역사 이야기꾼들, 이하 ‘사기꾼들’)’이 26년 1월 8일 정규 방송으로 돌아온다.
‘사기꾼들’은 대한민국 최초 강연배틀쇼로, 역사 강연계 레전드들이 하나의 주제로 각자 다른 이야기를 펼쳐 오직 1명의 최고 이야기꾼을 선정하는 파격적인 콘셉트의 역사 프로그램이다. 정규 방송으로 돌아온 ‘사기꾼들’은 새로운 MC와, 더 넓어진 세계관으로 시청자들을 만날 준비를 마쳤다.
먼저 ‘사기꾼들’을 이끌어갈 MC로는 김종민과 강지영이 합류한다. 여러 프로그램에서 남다른 역사 사랑을 내비쳤던 김종민은 ‘사기꾼들’에서 ‘한국사 천재’의 면모를 입증하는 한편, 세계사까지 정복하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강연배틀의 판정단인 ‘사(史)심단’의 공감형 MC로서 무한한 호기심과 날카로운 질문을 통해 강연자들의 평정심을 뒤흔드는 ‘사심단 대변인’으로 맹활약할 전망이다.
뉴스 앵커부터 예능까지 접수한 강지영도 합류해, 폭넓은 지식과 더욱 물오른 예능감을 선보인다. 강지영은 특유의 분석력과 돌직구 발언으로 첫 녹화부터 강연자들을 긴장시켰다는 후문이다.
강연배틀의 세계관 확장 또한 새롭게 돌아온 ‘사기꾼들’의 강력한 관전 포인트다. 한국사, 세계사와 같이 기존에 다뤘던 역사는 물론 미술사·범죄사·정치사·경제사·문학사·과학사 등 장르의 경계를 허물며, 더욱 다양하고 강력해진 주제로 강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여기에 강연계 레전드이자 각 분야를 대표하는 최고 권위자들이 강연배틀에 도전장을 내밀어 기대감을 모은다.
한편, 김종민은 ‘사기꾼들’에 합류한 소감을 전하며, “내 추구미는 조선시대 21대 왕 영조’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조선 역사상 가장 오래 재위했던 영조처럼 ‘사기꾼들’의 MC로서, 오래 사랑받는 프로그램으로 이끌어가고 싶다는 포부를 내비친 것이다.
강지영 역시 “‘사기꾼들’과 1,000회 이상 함께 하고 싶다”라는 야심 찬 포부를 밝히며 기대감을 더했다.
‘강연배틀쇼 사기꾼들’은 26년 1월 8일 오후 8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사진=JTBC '강연배틀쇼 사기꾼들'
이유림 기자 reason1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