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원, '전국노래자랑' 연말결선 출격…남희석 "최고의 아들"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이찬원이 '전국노래자랑' 연말결선 무대에 올랐다.

28일 오후 12시 10분 KBS 1TV '전국노래자랑' 연말결선 특집이 방송됐다.

이날 이찬원은 '울고 넘는 박달재' 무대로 방송의 포문을 열었다. 그는 무대에서 “45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여러분의 부름을 받고 이 자리에 다시 섰다”라고 말했다.

그는 안정적인 가창력과 완성도 높은 무대 매너로 현장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에 '진또배기'와 '첫사랑' 무대를 선보이기도.

특히, 자신을 롤모델로 삼은 고등학생 출연자가 등장하자, "서울 올라와 꼭 연락하면 밥 사주겠다. 꼭 꿈을 이뤄서 나중에 같은 무대에서 뵐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해 훈훈함을 더했다.

이찬원은 지난 2008년 12세 나이로 '전국노래자랑'에 출연한 바 있다. 이어 2013년에는 인기상을, 2019년에는 최우수상을 받으며 프로그램과 특별한 인연을 이어왔다. 이날 MC 남희석은 이찬원을 "'전국노래자랑'이 배출한 최고의 아들"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이찬원은 '2025-2026 이찬원 콘서트 <찬가 : 찬란한 하루>'를 통해 팬들과 만난다.

사진 = 전국노래자랑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