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산', 박나래 9년 만 손절 후 첫 단체샷 "웃음 보장 100% 필승 조합"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MBC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 측이 방송인 박나래의 손절 후 첫 단체 사진을 공개했다.

17일 오후 '나혼산' 공식 계정에는 "필승! 무지개 회원들은 민호 회원님에게 인수인계 받아 해병대 전우들과의 일상을 널리 알릴 것을 명 받았습니다!! 이에 신고합니다!"라며 "민호 회원님 + 그때 그 시절을 함께했던 전우들 웃음 보장하는 100% 필승 조합 이번주 금요일 밤 11시 10분! 나 혼자 산다에서 잡사봐~"라는 글이 게재됐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19일 방송되는 '나혼산' 스튜디오에 나서는 전현무, 코드 쿤스트, 기안84, 최민호, 옥자연, 박지현의 모습이 담겼다.

이전부터 '나혼산' 측은 본방송 전 스튜디오 사진을 공개했던 만큼, 박나래 하차 후 처음으로 공개되는 스튜디오 사진이 눈길을 끈다.

한편, 최근 박나래는 전 매니저를 향한 갑질 논란, 불법 의료 시술, 회삿돈 횡령 등 각종 의혹에 휩싸이며 데뷔 후 최대 위기를 맞았다. 그의 전 매니저들은 이러한 의혹들을 제기하면서 박나래를 특수상해, 허위사실적시 명예훼손,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고소했으며 박나래도 공갈 혐의로 맞고소,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나혼산' 측은 박나래를 출연진 명단에서 삭제하면서 박나래는 출연 9년 만에 '나혼산'에서 불명예스럽게 떠나게 됐다.

사진= '나 혼자 산다' 공식 계정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