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7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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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2' PD "최강록·김도윤 재도전, 심사 당시 정적…작가들 눈물까지" (엑's 현장)[종합]

기사입력 2025.12.17 17:50

김은지 PD, 엑스포츠뉴스 고아라 기자
김은지 PD, 엑스포츠뉴스 고아라 기자


(엑스포츠뉴스 동대문, 이창규 기자) '흑백요리사2' 제작진이 재도전에 나선 셰프들의 당시 현장을 언급했다.

17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그랜드볼룸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2'(이하 '흑백요리사2')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김학민&김은지 PD, 백수저 셰프 선재스님, 후덕죽, 손종원, 정호영 , 흑수저 셰프 프렌치 파파, 중식 마녀, 술 빚는 윤주모, 아기 맹수가 참석했다.

지난 16일 공개된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2'(이하 '흑백요리사2')는 오직 맛으로 계급을 뒤집으려는 재야의 고수 ‘흑수저’ 셰프들과 이를 지키려는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 셰프 ‘백수저’들이 펼치는 불꽃 튀는 요리 계급 전쟁.

넷플릭스
넷플릭스


공개 전부터 큰 관심을 받았던 '히든 백수저' 2인은 최강록, 김도윤이었다. 히든 백수저 2인은 1라운드 흑수저 결정전에 임하는 흑셰프들과 함께 참가하고 백종원, 안성재 심사위원 2인에게 모두 심사를 받아 생존 판정을 받아야 한다는 충격적인 반전의 룰로 인해 모두의 도파민을 폭발시켰다.

이날 김학민 PD는 이번 시즌에 새로이 도입된 히든 백수저 룰 도입에 대해 "변화를 위한 변화는 지양하되, 시즌2인만큼 새로운 재미를 찾아야한다고 생각해서 히든 백수저라는 장치가 그 돌파구라고 생각했다"며 "재도전이라는 걸 부여할 때 시즌1에서 어떤 분들을 궁금해하시고 더 보고 싶어하셨던 분이 누구일까 해서 최강록, 김도윤 셰프님을 떠올려서 제안드렸다"고 이야기했다.

김은지 PD는 "정말 너무 떨렸던 순간이다. 현장에 셰프님들 100분이 계시고 스태프들도 300명이 있는데, 심사 순간에 현장이 정말 고요했다. 정적이 흐를 정도로 고요했는데, 두 분 결과가 나왔을 때 작가님들이 눈물을 보였다. 함께 기뻐하고 함께 안타까워하면서 응원했다"고 회상했다.

그는 "두 분께서 나오는 게 98인의 셰프분들이 몰랐어야 했는데, 두 분께서 열심히 준비해주셔서 초반부의 하이라이트가 나온 거 같다. 김도윤, 최강록 세프님께 감사 인사드린다"고 전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고아라 기자, 넷플릭스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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