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백화점 할인 해달라고 좀 해달라"...'신세계 家’ 애니 반응은? (라디오쇼) [종합]

(엑스포츠뉴스 김지영 기자) 박명수가 연말 일정 이야기를 나누던 중 올데이 프로젝트 멤버 애니와 ‘디스카운트’ 농담을 주고받으며 웃음을 자아냈다.

15일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의 '전설의 고수' 코너에 올데이 프로젝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박명수는 "2달 전부터 찜을 해두었다"며 데뷔 11일 만에 음악방송 1위, 2주만에 빌보드 진입한 2025 가장 핫한 올데이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이날 올데이 프로젝트는 그룹명에 얽힌 비화를 공개했다.

애니는 “혼성 그룹 선배인 블랙아이드필승의 선배가 더블랙레이블 사옥에 방문해 ‘얘네는 올데이다’라고 말해주셨다”고 운을 뗐다. 그러나 이미 ‘올데이’라는 이름이 상표 등록돼 있어 사용할 수 없었고, 멤버들은 큰 좌절을 느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어떻게 하다 프로제트를 붙이게 됐는데 오히려 더 잘 사람들 입에 붙고 그렇다"며 만족했다. 이에 박명수는 “올데이만 있었으면 화장품 회사 같았을 것”이라며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박명수는 멤버들에게 “연말에는 시상식도 있을 거고, 단독 콘서트도 하게 되지 않겠느냐”고 물었다.

이에 영서는 “새해 카운트다운 날에 애니 언니가 ‘가요대제전’ MC를 맡는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박명수는 “가요대제전은 진짜 춥지 않느냐. 야외에서 하지 않느냐”고 물었고, 애니가 실내에서 진행된다고 답하자 안도하는 반응을 보였다. 이어 박명수는 “나는 동대문에서 DJ를 한다”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애니가 “추우시겠다”고 말하자, 박명수는 “백화점 가면 디스카운트 좀 해달라고 해 달라. 잠바 하나 사게”라며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애니는 “따뜻하게 입으시라”고 화답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사진=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 방송 화면

김지영 기자 wldudrla06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