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하차로 시끌…7개월만 뭉친 한혜진x기안84x이시언, "명불허전" 폭발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예능 '나 혼자 산다'로 우정을 이어오고 있는 한혜진, 이시언, 기안84가 7개월 만에 뭉쳤다. 

11일 한혜진의 유튜브 채널에는 '숨만 쉬어도 웃긴 세얼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 속 세 사람은 오전 6시부터 평창으로 출발했고, 운전대를 잡은 한혜진은 "더 늦으면 안된다. 일요일이라 차가 막힌다. 날씨가 좋아서 나들이 오는 사람이 많다"고 조바심 냈다. 



이어 기안84는 지난달 유튜브 채널이 삭제되는 해프닝을 겪었던 한혜진의 근황을 묻는가 하면 이시언, 서지승 부부가 주선한 4살 연하 배우 하준과의 소개팅도 언급했다.

별다른 말없이 흐뭇한 미소를 짓는 한혜진을 본 이시언은 "딱 보니까 각 나오더라"는 의미심장한 발언을 남기기도 했다. 

이번 영상에 대해 한혜진은 "잊을 만하면 돌아오는 세 얼간이 콘텐츠죠? 이번에는 강원도 평창으로 떠나 봤어요. 강원도는 뭐 제 구역이니까 운전도 제가 했는데, 아니 웃겨서 너무 힘든 거 있죠? 명불허전 웃음 보장 세 얼간이 콘텐츠~! 이번 영상도 재미있게 봐주시고 2탄도 기다려주세요~!"라고 여전한 우정을 자랑했다. 



특히 최근 고정 패널인 박나래가 논란으로 하차를 결정한 바, '나 혼자 산다' 팬들의 댓글이 눈길을 끈다. 

구독자들은 "이 3명은 별 탈 없이 평생 가자", "무탈하게 잘 지내주세요", "서로 잘 챙겨주세요", "매 달 올려주세요" 등의 댓글을 남겼다. 

지난 5월 마지막으로 뭉친 세 사람 영상의 조회수는 100만에 육박했으며, 이번 영상 역시 업로드 5시간 만에 20만회를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최근 박나래는 전 매니저들의 갑질 폭로에 이어 일명 주사이모, 링거이모에게 불법 의료 서비스를 받았다는 의혹에 휩싸인 바 있다. 

계속되는 논란에 박나래는 "웃음과 즐거움을 드리는 것을 직업으로 삼는 개그맨으로서, 더 이상 프로그램과 동료들에게 민폐를 끼칠 수 없다는 생각에 모든 것이 깔끔하게 해결되기 전까지 방송 활동을 중단하기로 결심했다"며 사과했고, '나 혼자 산다', '구해줘! 홈즈', '놀라운 토요일' 등 고정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유튜브 채널 '한혜진 Han Hye Jin' 영상 캡처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