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8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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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집 부부' 아내, 남편 외도 소식에도 덤덤…"15년째 각집살이, 가까워져 본 적 없어" (결혼지옥)

기사입력 2025.12.08 21:58 / 기사수정 2025.12.08 21:58

장주원 기자
사진=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 방송 캡처
사진=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 방송 캡처


(엑스포츠뉴스 장주원 기자) '각집 부부' 아내가 남편의 외도와 주사로 인해 상처를 받았다고 밝혔다.

8일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이하 '결혼지옥')에서는 15년째 따로 살며 일상적인 대화조차도 나누지 않는 '각집 부부'의 사연이 공개됐다.

사진=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 방송 캡처
사진=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 방송 캡처


세 집을 오가며 15년째 별거 아닌 별거 생활을 이어오고 있는 '각집 부부'. 이날 '각집 부부' 아내는 첫 번째 상처로 '남편의 외도'를 꼽았다.

"다른 여자를 만나 보니 너와 헤어지지 않기를 잘했다"는 남편의 말에 외도를 확신한 아내는 "조선업 직업 자체가 일을 끝나면 항상 술자리가 있다. 보통 새벽 3시에 들어오니 한 번도 가까워져 본 적이 없다"고 전했다.

사진=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 방송 캡처
사진=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 방송 캡처


아내는 "집에 대한 애착이 하나도 없다고 느껴 외도 소식에도 충격을 받지 않았다. 좋은 사람 만나 가길 바랐다"는 충격적인 심경을 밝혔다.

남편은 "15년 전 이야기를 두고 굳이 핑계를 대자면, 사업이 1순위지 가정이 1순위는 아니었다. 자상하지 못하고 가정적이지 못한 건 100% 인정하지만, 그렇게 악마화시키지 말라"며 반박했다.

사진=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 방송 캡처
사진=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 방송 캡처


"주정꾼과 사는 것 같았다"며 남편의 주사를 호소한 아내는 "자기는 술에 취해서 기억을 못 하지만, 가면 이 덩치 큰 사람이 발로 백미러를 차고 그랬다"며 남편의 주사를 고백했다.

사진=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

장주원 기자 juwon52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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