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애하는 X', OST로 종영 여운 잇는다…스페셜 앨범 예약 판매 시작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친애하는 X'의 스페셜 OST 앨범이 발매된다.

티빙 시리즈 '친애하는 X' OST 앨범의 예약 판매가 5일부터 주요 온라인 음반 판매 사이트를 통해 시작된다.

'친애하는 X'는 지옥에서 벗어나 가장 높은 곳으로 올라가기 위해 가면을 쓴 여자 백아진(김유정 분), 그리고 그녀에게 잔혹하게 짓밟힌 X들의 이야기를 치밀하게 그려냈다. 국내외 화제성 지수 차트를 연이어 석권하며 글로벌 시청자들의 뜨거운 주목을 받았다. 

배우들의 몰입도 높은 연기와 세련되고 섬세한 연출, 그리고 드라마틱한 음악까지 삼박자가 완벽히 어우러져 대중의 호평을 받아왔다.

방영 전부터 이응복 연출감독과 개미 음악감독의 막강한 호흡, 그리고 극의 분위기와 절묘하게 맞아떨어지는 가창 라인업이 화제를 모으며 OST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이번 OST 앨범은 작품이 남긴 강렬한 여운을 오래도록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앨범에는 파멸 멜로 서스펜스의 시작을 알린 첫 번째 OST 'Run & Run - 림킴(김예림)'을 비롯해, 아진의 욕망과 정서를 시네마틱하게 담아낸 'Insane - 일레인', 아진의 매혹적인 아우라를 압축적으로 구현한 메인 테마곡 'Devil’s Angel – 민니(MINNIE)'가 수록됐다. 

또한 서정적인 선율로 캐릭터의 감정적 깊이를 확장한 'Goodbye - Sam Ock', 아진의 숨겨진 내면과 자아를 날카롭게 드러낸 'Ego - COCONA', 몽환적인 무드로 극의 정서를 다채롭게 물들인 'Eyes On Me - Olivia Marsh'까지 총 7곡의 가창곡이 포함됐다. 여기에 드라마의 오프닝 곡과 극의 흐름을 촘촘하게 이끌며 몰입도를 극대화한 25곡의 BGM이 더해져 앨범의 완성도를 높였다.

'친애하는 X'의 음악은 '부부의 세계', '스위트홈', '동백꽃 필 무렵', '태양의 후예' 등 수많은 히트작을 통해 독보적인 음악 세계를 구축해온 개미 음악감독이 총괄했다. 섬세하면서도 강렬한 감정 연출이 더해져 다크 서스펜스 장르의 긴장감과 인물들의 심리적 흐름을 절묘하게 포착해, 극의 무드를 강하게 압도하는 음악을 완성했다.

한편, '친애하는 X' OST 앨범은 5일부터 각종 온라인 음반 사이트를 통해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 디지털로 출시되는 스페셜 앨범은 오는 8일 낮 12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사진=모스트콘텐츠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