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치병' 이봉주, 걷기도 힘들었는데…놀라운 근황 전해졌다 "불사조 그 자체" (션과 함께)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션이 한층 건강해진 이봉주의 모습에 감탄했다.

3일 '션과 함께' 채널에는 '이정도면 기적이에요.. 놀랍게 회복한 이봉주 선배님과 함께 러닝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션은 깜짝 러닝 게스트로 이봉주를 소개했다.

이봉주를 만난 션은 "몸은 좀 괜찮으시냐. 요새 많이 올라오신 것 같다"라며 반가움을 표했다. 

그러자 이봉주는 "지난주에도 베트남 가서 10km를 뛰고 왔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모두의 응원을 받으며 출발한 이봉주 선수를 보며 션은 "뛰시는 거 보면 많이 건강해지셨다. 뒷모습만 봐도"라고 말했다.

이봉주는 과거 난치병인 근육 긴장 이상증으로 치료를 받아온 바 있다. 한때 이봉주는 100m를 걷는 것도 힘겨워할 만큼 병세가 짙었으나, 현재는 건강을 많이 회복한 상태라고 전했다.

4분대 페이스도 거뜬해진 이봉주의 모습에 션은 "작년에는 그냥 (천천히) 걸으셨는데, 지금은 뛰는 모습도 너무 건강해보이신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진짜 기적 같은 일이지 않나. 얼마 전까지 움직이기도 힘드셨는데 재활을 하시고 움직이시고 저렇게 뛰신다는 게, 불사조라고 표현할 수밖에 없다"라며 감동했다.

션은 마지막 바퀴를 이봉주와 함께 달리며 "너무 멋지십니다"라고 말했다.

사진=션과 함께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