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진서 윤정수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개그맨 윤정수와 결혼한 원진서(개명 전 원자현)가 결혼식 후 소감을 전했다.
2일 원진서는 "결혼식이 지나고 이틀이 지났는데도, 아직도 제가 정말 신부였던 게 맞나 싶은 꿈결 같은 마음이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날 와서 함께 웃어주시고 축복해주시고, 따뜻한 마음을 아낌없이 전해주신 모든 분들 덕분에 저희의 하루가 평생 잊지 못할 소중한 기억으로 남았다. 기억해주시고, 축복해주시고, 함께해주신 발걸음 하나하나까지 모두 깊이 감사드린다. 그 아름다운 하루를 저희와 함께 만들어주신 모든 분들, 정말 고맙다"고 인사했다.
또 "그날 받은 감사한 마음들 모두 소중히 간직한 채,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 저희 두 사람, 서로를 더 아끼고 의지하며 성실하게 예쁘게 살아가겠다. 감사합니다"라고 거듭 인사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버진로드 위에서 윤정수와 다정하게 눈을 맞추고 있는 원진서의 모습이 담겨 있다.
원진서는 11월 30일 서울 모처에서 윤정수와 결혼식을 올렸다.
53세인 윤정수와 원진서의 나이 차이는 12살로, 원진서는 과거 MBC 스포츠 전문 리포터로 활약하며 광저우 아시안 게임 당시 '광저우 여신' 수식어를 얻는 등 높은 인기를 얻었던 인물이다.
이날 결혼식의 사회는 과거 예능 프로그램에서 윤정수의 가상 아내로 활약했던 김숙이 맡고, 축가는 가수 쿨의 이재훈이 불렀다.

원진서 윤정수
다음은 원진서가 남긴 결혼 소감 전문.
결혼식이 지나고 이틀이 지났는데도, 아직도 제가 정말 신부였던 게 맞나 싶은…꿈결 같은 마음이에요.
그날 와서 함께 웃어주시고 축복해주시고, 따뜻한 마음을 아낌없이 전해주신 모든 분들 덕분에 저희의 하루가 평생 잊지 못할 소중한 기억으로 남았습니다.
기억해주시고, 축복해주시고, 함께해주신 발걸음 하나 하나까지 모두 깊이 감사드립니다.
그 아름다운 하루를 저희와 함께 만들어주신 모든 분들, 정말 고맙습니다.
그날 받은 감사한 마음들 모두 소중히 간직한 채,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 저희 두 사람, 서로를 더 아끼고 의지하며 성실하게 예쁘게 살아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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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원진서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