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5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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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패패패패패→"안세영 마귀 같아!"…中 그야말로 충격과 공포 "왕즈이, 월드투어 파이널 2연패 힘들 듯"

기사입력 2025.11.30 17:37 / 기사수정 2025.11.30 17:37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중국이 안세영(삼성생명·세계 1위)의 존재로 인해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타이틀 방어가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 매체 'SBOTOP'은 지난 26일(한국시간) "월드투어 파이널 타이틀 방어에 나선 왕즈지(중국·세계 2위)는 힘든 시험대에 올랐다"라고 보도했다.

오는 12월 17일 중국 항저우에서 2025 BWF 월드 투어 파이널이 열린다.

월드 투어 파이널은 매년 12월에 개최되는 시즌 마지막 토너먼트이다. 단식 우승자는 상금 24만 달러(약 3억52200만원)을 거머쥐고, 복식 챔피언에겐 25만2000달러(약 3억7000만원)가 상금으로 주어진다.




중국은 대회가 자국에서 열리는 만큼 남자 단식, 여자 단식, 남자 복식, 여자 복식, 그리고 혼합 복식까지 5개 종목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그러나 BWF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이 월드투어 파이널에 참가하기에 여자 단식에서 금메달을 얻기 힘들 것으로 내다봤다.


매체는 "타이틀 방어에 나선 왕즈이는 힘든 시험대에 올랐다"라며 "한국의 세계 랭킹 1위 안세영은 시즌 11번째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 2019년 모모타 켄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동률을 이루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세계랭킹 2위 왕즈이는 지난해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챔피언이자 현재 중국 여자 단식 선수 최강자이다.




그러나 올해 안세영과의 맞대결 7번을 모두 지면서 체면을 구겼다. 

왕즈이는 올시즌 말레이시아 오픈, 전영 오픈, 인도네시아 오픈(이상 슈퍼 1000), 일본 오픈, 덴마크 오픈, 프랑스 오픈(이상 슈퍼 750) 등 메이저 6개 대회 결승에서 안세영을 만나 전부 패해 준우승만 7번을 차지했다.

세계 2위임에도 안세영 상대로 승리를 거두지 못하자 중국 언론은 왕즈이에 대해 "안세영만 만나면 벌벌 떤다. 왕즈이는 안세영이 마귀와 같을 것"이라고 지적할 정도였다.

중국 현지 언론은 왕즈이가 다시 한번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정상에 오르길 바라지만, 이번 시즌 10관왕을 달성한 안세영이 11번째 우승을 노리고 있기에 왕즈이의 타이틀 방어가 쉽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사진=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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