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우혁, 재산 어느 정도길래…'절친' 탁재훈 "돈 뺏길까봐 결혼 못한 듯" (돌싱포맨)[종합]

(엑스포츠뉴스 한채은 기자) 탁재훈이 장우혁이 미혼인 이유를 추측했다. 

24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는 장우혁, 효정, 말왕, 배상훈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장우혁은 탁재훈과 20년 넘게 친분을 이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장우혁은 "그때 형님이 '상상플러스' 하던 시절이었다. 그리고 차가 여러 대 있었다. 차가 한두 대가 아니고 큰 차, 작은 차, 뚜껑 열리는 차가 있었다"라며 탁재훈의 '리즈 시절'에 대해 폭로했다. 

이어 장우혁은 "그러다가 갑자기 어느 날 연락이 왔다. '우혁아, 잠깐 나와 봐'라고 하더라. 나갔더니 차 뚜껑이 열리더라. 뚜껑을 미리 열어놓을 수도 있었는데 제가 오는 그 순간에 열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출연한 게스트들은 모두 사랑에 번번히 실패했다는 공통점이 있다고. 이상민은 장우혁의 프로필을 확인하며 "자산 현황은 현재 측정 불가다. 돈 많다"라고 밝혔다. 

이를 들은 탁재훈은 "그렇다면 결혼 못한 이유가 나온다"라며 "어렵게 모은 돈인데 뺏길까봐 못한 것"이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장우혁은 썸을 타고 있냐는 질문에 긍정하면서 그 상대가 배우 오채이라고 전했다. 장우혁과 오채이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서 만나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고.



그는 "'신랑수업'에 출연하기 전에는 '사귀기만 해도 좋겠다'는 마음이었는데, 연애 세포가 폭발하면서 결혼까지 생각을 하게 된 것 같다"고 털어놨다. 

또 장우혁은 "꼭 결혼을 그분이랑 하겠다는 게 아니라, 그 방송을 하면서 (결혼에 대한) 생각이 많이 바뀌었다"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그는 오채이에게 설렘을 느꼈고 방송 외적으로도 만났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 현재 방송 끝났는데도 마음을 이어가려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 화면

한채은 기자 codms984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