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세' 이용식, 손녀딸 '첫 이유식'에 감동…"인생 처음 겪는 일, 감격적인 날이다" (아뽀TV)

(엑스포츠뉴스 장주원 기자) 이용식이 손녀 이엘이의 첫 이유식 먹방에 뿌듯함을 드러냈다.

25일 유튜브 채널 '아뽀TV'에는 '엄청 떨렸던 순간! 이엘이의 반응은?!'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이용식의 딸 이수민은 "우리 애기가 다 컸다. 밥을 먹는다"며 첫 이유식을 먹는 영광적인 순간임을 알렸다.

이수민은 "6개월 동안 분유만 먹던 우리 아기가 드디어 쌀을 먹는다. 리액션이 설렌다"며 이유식을 준비하기 위해 주방으로 나섰다.



이용식은 일정이 있음에도 손녀 이엘이의 첫 이유식 반응을 보기 위해 이엘이의 옆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 

이용식은 "이름이 이용식이지만 원래 본명은 이유식이다. 저는 이유식의 전문가다"라며 이엘이에게 이유식을 먹여 주기 위한 예행 연습에 나섰다. 



이용식은 숟가락을 이엘이의 입에 대며 숟가락과 친해지는 연습을 시작했고, 이엘이가 숟가락을 입에 물자 이용식은 뒤로 넘어가며 기쁨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본격적으로 이유식을 먹이기 위해 준비를 마친 이용식은 "이제 너는 분유에서 이유식으로 건너뛰는 거다. 이거 먹다가 12월달에는 우리 짜장면 먹으러 가자"고 미리 약속까지 잡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성공적으로 이유식 시식을 마친 이용식은 "할아버지가 먹였다!"며 행복감을 드러냈고, 이엘이는 보답하듯 할아버지 이용식의 손을 잡아당겨 이유식을 꿀꺽 삼키며 '예비 먹방러'의 모습을 드러냈다.



이용식은 "웬일이냐. 이런 날도 다 있나. 그릇까지 씹어먹을 것 같다"며 "난 내 딸한테도 이유식을 먹인 적이 없다. 나는 애기한테 이유식을 먹인 건 니가 처음이다. 감격적인 날이다"라며 뿌듯함을 드러냈다.

사진= 유튜브 '아뽀TV' 

장주원 기자 juwon52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