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지, '데뷔작 인연' 故이순재 손 꼭 잡았다…"가장 존경하고 사랑하는" 추모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배우 서예지가 故 이순재를 추모했다. 

25일 서예지는 개인 채널에 "가장 존경하고 사랑하는 선생님, 사랑합니다. 감사했습니다.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업로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서예지는 이순재에게 기댄 채 함께 케이크를 들고 환하게 미소 짓고 있다. 이순재는 그런 서예지릐의 어깨를 다정히 감싸고 있어 눈길을 끈다. 



서예지는 드라마 데뷔작인 tvN 시트콤 '감자별 2013QR3'에서 이순재와 인연을 맺은 바 있다. 



방영 당시 tvN 예능 '꽃보다 할배-스페인 편'에 출연하는 이순재를 위해 스페인어 회화를 정리해 가르쳐줬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후 서예지는 2017년 '앙리 할아버지와 나' 등 이순재의 연극을 관람하며 인연을 이어 왔다.

마지막으로 서예지는 검은 바탕에 흰 국화꽃이 담긴 사진을 덧붙였다. 

한편 25일 새벽 이순재는 91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사진 = 서예지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