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6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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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식, 농약 먹고 응급실行…"머리가 핑, 정신 잃어" (알토란)[종합]

기사입력 2025.11.23 19:27

MBN 방송화면
MBN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배우 임현식이 농사를 짓다 아찔한 상황을 겪었다고 밝혔다. 

23일 방송된 MBN '알토란'에는 배우 임현식과 강순의 김치 명인이 출연했다. 

이날 임현식은 "병원을 좀 다니고 좀 더 오래 살기 위해서 노력을 해봤다. 글쎄 노력을 해도 그게 그거 같아서 되는 대로 살아야겠다 싶다"고 근황을 전했다. 

이어 임현식의 집이 공개됐다. 1천평 규모의 한옥집은 아름다운 정원과 텃밭에 고즈넉한 내부 인테리어가 눈길을 끌었다. 



이 집에 대해 임현식은 "우리 어머니가 땅은 생명의 젖줄이라고 소도 기르고 싶어 해서 마련한 거였다. 결국 내 명의로 고치는 데에 크게 찬성해줬다. 잘 관리하고 살라고 하더라"며 어머니에게 물려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전원생활은 쉽지 않았다. 농약을 먹어 응급실려가기도 했다는 것. 

그는 "집에 사과나무가 20그루 있다. 관리를 해야 하고 그 과정에서 한번 농약을 (먹었다). 내가 직접 하다가"라면서 "재채기도 나오고 이상하더라. (머리가) 핑 하고 어지럽고, 점점 더 이상하더라. 구급차를 불렀는데 나는 정신을 잃고 응급실에 있었고, 치료를 받은 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그렇게 혼났다고 해서 그만둘 수 없는 게 농사 일이다"라며 농약을 먹고 고생을 했음에도 여전히 농사를 짓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이상민은 "집 평수가 1천 평인데 굳이 그렇게 넓은 집에 계속 사는 이유가 있냐"고 묻기도. 그러자 임현식은 "편안하게 놀고 싶고 있을 때고 그런데 어머니가 남겨주신 유산인데 그렇게 하고 있어야지"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 = MBN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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